사업쪽 직무이고 경력은 9년정도,
작년 하반기에 퇴사하고
여러 사유로 회복기가 필요해 처음으로 이직없이 쉬다가
(전직장 개인평가 좋았고 윗분들은 제가 남아서 함께해주길 바라셨지만 퇴사하게되었네요)
연말연초쯤부터 차근차근 이직준비 시작했는데
예상은 어느정도 했지만 정말 쉽지않네요...
구직 초반엔 어렵겠지만 가고싶던 기업들에 직무 맞는 공고 뜨면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고 했는데
죄다 서탈로 털려서 정말 우울해지더라구요
최합은 못가더라도 서합은 기대했던곳들도 있어서요ㅠ
요즘 경기에 일단 지원할 공고자체가 매우 적다보니
맞는 공고를 어쩌다 발견하면 넣고, 보통 1주정도 결과 기다리고 이러다보니
진짜 두세달 순삭되었고 큰일났다 싶어서 3월쯤부턴 약간 눈을 낮춰서? 지원하고있는데 이마저도 서합,서탈 섞여있어서 자존감 팍팍떨어지네요..
저도 몇번 팀원을 채용해본 경험이있어서
정말 다양하고 사소한 이유로도 합/불이 결정될수 있는건 알지만.. 계속 거의 떨어지기만하니 이유를 너무 알고싶네요 고칠수있는 사유라면 고칠수라도 있으니깐요..
이렇게 백수상태로 이직하는건 처음인데
사유를 불문하고 요즘같은 시기에 몇개월씩 쉬고 있는게 많이 안좋은 조건일까요..
이력서나 포트폴리오에 상세한 사유같은건 기재하지 않았습니다..ㅠ
주변에 지원/탈락 소식 하나하나 말하면서
속내 털어놓을 곳도없다보니 끄적여보게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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