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설립 5년 이하 5인 직원인 작은 스튜디오에 재직한지 2년 다 되어가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스튜디오의 장점인 아트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한다는 건 즐거웠어요. 하지만 작년부터 일이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없어 계속 위기인 게 느껴집니다.
대표님의 디자인 비전이나 사람이 좋은 분이라 더 오래 다니고 싶지만, 장기적인 커리어패스로 봤을 때 연봉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겠다는 게 느껴져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급하게 공고뜬 인하우스 몇군데 넣었지만 제 마인드셋이 모자란지 면접에서 다 떨어지네요.
사실 작은 스튜디오라 제가 클라이언트 입장이여도 더 유명하고 전통있는 스튜디오가 보증되어있으니 일을 맡길 것 같아요.
이런 비슷한 규모의 다른 스튜디오 재직자분들 상황도 듣고 싶고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 봐요.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이직하신분들 계기나 커리어패스도 궁금합니다. 현재 브랜딩일도 종종 맡는 그래픽디자이너지만 인하우스는 bx가 많더라구요. 브랜딩을 좋아하고 재밌어하지만 핏이 안맞는거 같고.. 이직도 참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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