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에이전시쪽에서 일하다가 6년전 인하우스 교육출판계에 들어왔습니다.
이쪽을 택한 이유는 그나마 시장성이 보장될거란 생각이 있어서였습니다.
여러가지 이후로 이직을 고려중인데 문제는..더이상 교육출판쪽 일을 하고싶지 않아서예요.
제가 느끼기에도 아직은 시장성이 있어요...물론 교육시장에도 AI바람이 불고있지만 그래도 책이라는 매체가 도태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치만 전체 디자인 직군으로 봤을때 트렌디함이 없다보니 디자이너로서는 도태될것 같다는 불안감이 늘 있어요. 그리고 에이전시를 떠나 있는 동안 디자인 시장은 무섭게 변하고 있구요..
더이상 편집일만 해선 먹고사는데 몇년이 한계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다 브랜드 디자인쪽으로 공부하고 포폴을 쌓아볼까 싶은데 괜찮은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요새 브랜드 관련 오프라인 클래스도 꽤 있고... 장기적으로 봤을때 브랜드를 내세운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거 같다는 판단때문에요.
혹시 이쪽 업계에 몸담으신 분들 계심 조언 부탁드릴게요.
이 회사 들어오기 전에 브랜딩을 경험할수 있는 에이전시도 선택지에 있었는데 어찌보면 좀 어릴때 거기서 더 고생할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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