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직원은 실무 4년차 사회복지사입니다.
팀장직을 맡기엔 아직 한참 부족한 경력인데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작년연말에 기회를 주었는데
본인이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할 수 없이 발탁하였더니
올해 후회하는것 같다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나이는 30대 중반 남자이기에 직급욕심이 있는건 당연할 것으로 보였으나 본인이 거절했던거라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갑자기 사직의사를 밝혔고,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해서 팀을 개편할 생각까지 하면서 팀장자리를 제안했는데도 다른 직무는 할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거절했기때문에 퇴사의사가 확고하다고 생각해서(사직서는 이미 제출된 상태) 인사공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시 말을 바꾸면서 본인이 성급했던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어떤 직무와 직급을 맡겨도 열심히 하고 앞으로 쭉 이 기관에 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하고 도대체 무슨생각인건지..
사직서가 장난도 아니고 뭐하자는건지..
너무 황당해서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 기관을 농락하는거같고
저를 무시하는거같기도하고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진짜 너무 궁금한데 황당하기도해서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이 직원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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