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관심을 가지고 제 글을 읽어 주심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포워딩 업계에서 만 9년의 경력을 갖고있는 35세(만33세) 남성입니다.
서울 소재 대학에서 물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구요.
미국계 글로벌 포워더 E사에서 5년 가량 Key account 담당 항공 수입 업무를 했고, 현재는 L그룹사의 물류를 담당하는 P사에서 그룹사 (KAM) 담당 영업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앞으로의 직무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이 들어서 입니다.
단순히 물류로만 커리어를 쌓아가겠다고 하면 큰 고민 없이 지금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거나, 동일 직군에서 조금 더 상위 티어로 이직하는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전체 SCM 관점에서 보면 물류는 일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의 저에게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인지 막연한 고민이듭니다.
구매나 SCM관련 자격증인 CPSM 또는 CPIM 자격증을 준비 해보는게 좋을지, 같은 시간을 할애 한다면 다른 어떤 공부를 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9년의 경력이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지만, 30대 중반으로서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잘 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회사 상사에게 이런 고민을 나누면 같은 조직의 직원이 불안정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일까, 또 배신자로 비춰질까 걱정되서 리멤버에 고민을 나눕니다.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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