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vr 업계에서 3d 배경 모델러로서 근무하고 있고 나이는 24살입니다.
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직해 근무한지는 1년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고민인 부분은 처음에는 배경 모델러로서 게임 업계에 들어가고 싶어서 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곳으로 이직 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요즘 들어 진로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하다 보니 게임 업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가고 싶은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애초에 저는 게임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멀미가 있어서 많이 못합니다) 그 만큼의 애정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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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애정을 갖고 있는 분야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나 드라마 영상 콘텐츠 관련 쪽입니다. 최종 목표로는 아트 디렉터나 감독 까지도 생각을 하고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제가 어떻게 발을 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나중 얘기 이기는 하지만 회사에 들어갔다 나와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려고 생각도 하고 있어서 이런 거 까지 고려 해서 진로를 결정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델러에 관련해서도 막상 이 일을 하다 보니 무언가를 만들고 완성하는 것은 좋지만, 구매해서 사용하려면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언제 대체 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일단 저는 제가 여태 까지 공부를 3d 쪽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계속 끌고 가면서 다른 무언가를 더 공부해 저만의 장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관되어 있는 애니메이터나 라이팅 아티스트 혹은 룩뎁 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위에 말했던 것처럼 아트 디렉터나 감독 까지 원한다고 했을 때 정말 이 길이 맞는 건지 ... 어떻게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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