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념이 없는거죠?

24년 02월 29일 | 조회수 2,468
훌라훌라훌랄라

저는 나이가 30대중후반에 패션회사 팀장 근무중인 회사원입니다! 2010년부터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뭐 금융 IT처럼 돈을 많이 받는 직종에 시작은 아니고 제조,유통으로 대기업회사,중견,중소등을 다녓는데요 어차피 여기가 다들 익명이고 하니 편하게 제 요즘 경험담을 공유하고 물어보고 싶어서요. 신입 - 신입한테 뭘 기대하겟습니까 전 딱 하나 기대합니다. 일 할 자세가 되어잇는지 뭘 알려주면 배울려고하고 실수하면 반복안하려고 노력하고. 시킨거 외에 가만히...몇개월간 질문 단 한개도 없고 뭘 해보려고 하지도 않고 궁금한거 단 하나도 없고 그냥 나도 회사원해보네?!생각으로 앉아잇다가 6시되면 가고.. 2-6년차 경력자 - 뭘 배운걸까요. 왜 연봉은 받고싶은 만큼 받으려 노력하고 워라벨 중시하는데 일하는 지식은 신입급인지.. 신입급이라하더라도 타회사나 현회사나 일 돌아가는건 비슷하니 사원이 5일걸린다면 아? 나 들어본거 같아 해본거 같아 하면서 2-3일에 처리하면 그래도 경력으로 생각하는데... 극 95%가 수동적 시킨거 외에 안함.. 2시간이면 되는 일을 9시간해도 못함.. 추후 해결해보려는 의욕 없음. 한명의 비교차가아니고 현재까지 6명정도가 그러네요. 처리안하고 6시 되면 칼퇴. 분명 출퇴근 시간은 정해져잇는거고 지켜야하는거지만 오늘 할 일이 내일로 미뤄지고 그저께 할 일이 3일뒤로 미뤄지고 중첩되고 중첩되면서 사고로 이어지는데... 규정의 근무시간이 정해져잇다고 할 일을 처리도 안하고 9to6하는게 맞는건가요? 할 일이 있으면 야근을 해서라도 마무리 해놓고 내일 미룰수 잇는건 미루고 단계별 생각해서 처리하는 시스템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배울려고 한다든지 뭘 해서 처리는 해야지 않나요...이건 개인적 프라이버시보다.. 조직간 피해를 주는건데 이게 꼰대인건가요 이건 기본적인 생활인거 같아서요! 공부도하고 쫌..주임이면 대리업무를 하게끔 능숙해져야하고 대리가되면 과장이 되게끔 노력해야하는데..자기 몸값을 높히기 위해서라도..각 분야에 경력자분들 아시다시피 그 안에 테두리는 돌고 돌잖아요. 요즘 주임대리도 과차장급도 그냥 나이만 먹고 오시는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은 느낌이예요 .. 근무시간은 칼 같이 지키려는데 근무는 왜 안하면서 지키려고 하는지-_- 회사가 아무리 소모품이라고 직원들을 생각하는거는 우선적으로 일을 잘하고 열심히하고 어느때에는 개고생도 하는데 후에 보상이 없어서 허탈.우울하다는 그런사람들이 평가 할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그냥 앉아잇으면서 일도안하는데도 돈이적네 이거 해주네마네 이런거만 따지는 것도 전보다 많은거 같아서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개념이 없는건가요?. 저는 제 현재 업무하는게 20살때 장례희망인 업무로 뭐...정치질 뒤통수등으로 좀 상처받고 잇긴하지만 신입때부터 현 차장때까지 한번도 욕안먹고 회사를 다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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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기
    24년 02월 29일
    개념이 없으면 하지 않을 고민이고.. 당연한 말을 하면 꼰대라고 욕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려서 이 세상은 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남들 칼퇴할때 개고생해도 칼퇴하는놈이 돈 더 받는 호봉제에서는 형평성 운운하며 해결이 안되는걸 알기에 일에 대한 책임감? 성장을 위한 노력? 아니.. 그냥 칼퇴하는 사람이 더 현명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죠
    개념이 없으면 하지 않을 고민이고.. 당연한 말을 하면 꼰대라고 욕먹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려서 이 세상은 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남들 칼퇴할때 개고생해도 칼퇴하는놈이 돈 더 받는 호봉제에서는 형평성 운운하며 해결이 안되는걸 알기에 일에 대한 책임감? 성장을 위한 노력? 아니.. 그냥 칼퇴하는 사람이 더 현명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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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라훌라훌랄라
    24년 02월 29일
    저도 대리,과장때 그걸 제일 많이느껴서 그냥 다 이겨 먹어버렷습니다. 월등한 지식으로..제 동갑이나 1-2살 또래중 제 직급을 가지고 일하는 동종업계 사람이 없어요. 연봉도 제가 제일 높은편입니다!
    저도 대리,과장때 그걸 제일 많이느껴서 그냥 다 이겨 먹어버렷습니다. 월등한 지식으로..제 동갑이나 1-2살 또래중 제 직급을 가지고 일하는 동종업계 사람이 없어요. 연봉도 제가 제일 높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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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은 따봉
    직무전환준비중
    24년 03월 01일
    개인적으로.. 회사 사정상 정말 일이 너무 많은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야근을 한다고 본인이 일을 많이 한다거나,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제 시간에 집중해서 잘 끝내고 정시퇴근 후 운동 등 자기개발 병행하며 다음 날 또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사람들이 더 능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에 업무 속도 현저히 느리고 PC카톡 빈번하게 하면서 맨날 야근하고 야근 수당 챙겨가면서 맨날 툴툴대던 동기가 생각나서 남기고 가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다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회사 사정상 정말 일이 너무 많은 사람도 간혹 있겠지만 야근을 한다고 본인이 일을 많이 한다거나,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제 시간에 집중해서 잘 끝내고 정시퇴근 후 운동 등 자기개발 병행하며 다음 날 또 열심히 일 할 수 있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사람들이 더 능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에 업무 속도 현저히 느리고 PC카톡 빈번하게 하면서 맨날 야근하고 야근 수당 챙겨가면서 맨날 툴툴대던 동기가 생각나서 남기고 가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다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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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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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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