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정신적으로 지치는 순간과 번아웃 증상이 있어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까지 쉬고 있습니다.
14년 가까이 마케팅을 했고
컨텐츠와 커머스를 경험하고 이를 경험 삼아 어디든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ㅠ
서류 조차 통과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고 면접 기회조차 없다보니 점점 내 가치를 잃어버리는 것 같고 자존감마저 떨어져가는 상황입니다.
커리어를 살려서 이직을 하자니 나이가 문제인 것인지, 잦은 업계 변경이 문제인 것인지, 스킬이나 경험 어필이 부족한 것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더해서 나이 문제로 아예 회사 생활은 접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40대 초반 미혼에 여자입니다.)
제 나이 또래분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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