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2군데 4년간 다니다 복지때문에 대기업에 왔습니다.
결혼을 했고 육아휴직의 복지를 누리고 싶어 대기업 중에서도 문화가 자유롭고 육아휴직에 자유로운 회사에 오고싶어서 왔습니다(저는 남자)
질문. 너무 회사와 동료가 별로인데 이직이 끌립니다. 1년 채워야할까요? 여기 있다간 제가 성장하지 않을것 같아요.
상황. 일단 사인온 보너스를 받았고, 1년 근속하지 않으면 토해내야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녔던 스타트업보다 현재 대기업에서가 팀원, 팀장들도 별로고, 회사가 너무 수직적입니다. 팀원들은 철밥통이라고 새로운 것을 받아드리려 하지 않고, 그저 과거 해왔던 일들의 관성으로 불편해더라도 불편함에 익숙해져서 그냥 일합니다. 팀장님도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항상 말씀하시지만 그 속도가 느리고, 주변 인식 챙기느라 과감하게 안하십니다.
이전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이었고, 월급도 많이 주었는데, 대표도, c레벨도 출산 후 육아휴직을 1주일도 안쓰시는것 보고 나왔습니다. 이 대기업은 육아휴직 1,2년 써도 자유롭고 승진에 영향 많이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직무는 ai쪽입니다.
저도 그냥 이 대기업에서 물 흐르듯 살수 있지만, 이렇게 있다간 업계에 매우 뒤쳐질것 같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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