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 생활 경력이 짧아 경솔하지 않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쓰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제게 인간적으로나 사회 생활 선배로서 많은 배움을 주신 분이 계세요. 그 덕에 처음 시작이 좋았고 운이 도와준 덕에 팀장과 그 위 직급들 모두 세상 선한 분들을 만났거든요. 누가봐도 합리적이시고 좋은 분입니다.
그런데 최근 회사 상황상 이래저래 힘들어하시고 아래 직급이 싼 똥 치우기 등등 어제 밥 먹는데 다 놓고 싶다~ 라고 웃으며 이야기 하시는데 맘이 넘 안좋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여러 의견 수렴하는 과정에서 넘 머리 아프실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편지나 그런 것들은 너무 아부로 보여질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그래서 익명으로 감사함을 표하거나 너무 멋진 상사라고 자랑하고 싶어 라디오 사연, 블라인드 등등 생각해봤는데 다 너무 찐따 같아서 혹시 더 현명하게 따뜻한 맘을 전달할 방법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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