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사는 게 억울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장에서는 인정받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합니다. 나름 열심히 살았습니다.
헌데, 제 다른면을 비추어 볼때 씁쓸한 점이 많습니다.
나이는 곧40이지. 소개팅에서는 빈번이 차이지.
자꾸 학창시절에 친구들하고 아무생각없이 웃으며 놀았던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곤하고..
인생의 즐거운 시기는 끝났다는 막연한 생각이 스쳐지나가곤 하네요.
돌이켜보면 10대때는 자신감이 없고, 기를 못펴고 살았습니다.
그러한 상태가 20대에 이어졌었고, 군대를 전역하고나서는 적극적으로 바꾸고 싶어서 노력을 하긴 했지만 일시적이었고 다시 고무줄처럼 튕겨 돌아오는 상태가 반복됐었네요
왜 그시절 .. 누구보다 예쁘고 소중한시절이란걸 몰랐을까요. 지금 알고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더 열심히 소중하게 하루를 살텐데
뭔가 사는 게 억울합니다
01.29 17:18 | 조회수 728
따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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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죄송한데요
BEST라는 글을 20년 뒤에도 올릴건가요?(수정됨)
01.2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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