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경험을 하고 싶어서 스타트업으로 옮긴지 4개월 정도 됐습니다
나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제가 생각했던 열정 넘치고 좋은 product 만들려고 같이 노력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좆소기업이네요 ㅠ
직책자들은 머 다들 좋은데 다니다 오셨다는데 리더십은 별로 안느껴지고 매니징도 일처리도 이거밖에 안되나? 하는 느낌입니다 ㅠ 일하는 방식도 그냥 무식그자체고 소통도 공유도 하나도 안되고.. 최근에 투자도 꾀 받았는데 그나마 있던 복지도 점점 없어지네요;;
그래도 나름 좋은 대우 받고 와서 감사한마음도 있고 도움이 될려고 이것저것 해볼려고는 하는데 머 이거 준비해라 저거 준비해라 이래서 어디 하나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잘 갖춰지고 하는업무만 집중해도 되는 큰 조직에서 오랫동안 있다 와서 아직 적응이 덜 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현타가 오네요 ㅠ
아직 얼마안되서 잘 판단은 안되는데 그냥 여기서 적응 잘 해서 역향력을 더 키우는게 나을지 아님 지금이라도 다시 대기업쪽으로 이직을 준비하는게 나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커리어 걱정도 되고… 내가 외주인가 싶기도 한게 일도 점점 재미없어질 것 같고 그러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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