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에 디자이너에서 설계직으로 전직을 했고 ... 현재 지금하고 있는 일은 기구팀 설계일 입니다. 연매출은 300억 정도 하고요 해외 매출이 100% 이고 기구팀 인원은 4명 이고 ...
저는 16년 디자인 전문이다보니 설계는 배우면서 해서 잘은 못하지만 뭐 할 만 합니다.
디자인 직 보다 설계직이 더 오래 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 나이가 40대 중반 입니다.
전직 제안이 들어온 곳은 연 600억 정도 매출에 산업계 고글이나 장비를 제조 판매 하는 회사로 지금 있는 곳 보다 매출이 두배 인 회사입니다.
담당자 말로는 포지션은 디자이너 JOB 이고 기구 설계도 30%정도는 해야 한다고 합니다. 디자인 연구소 인원은 10명 정도 인데 설계자가 7명 디자이너가 충원되면 3명 정도라고 합니다.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는 디자인 연구소에 포함 되지 않는다고 별도로 운영된다 하네요... 이점이 특이하더라고요 .... 연봉은 현제보다 550 높은 정도 입니다. 사장님이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투자도 아끼지 않고 해외 디자인 수상도 많이 받은 편입니다. 해외 50% 매출 국내50% 매출 비중이고 해외에는 독점하는 메이커가 있어 그곳에만 납품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게 하루 9시간 근무(08시~18시)... 한달에 한번 토요일 3시간 근무(09시~12시)...(법정 제한 근무시간 최대 치라고 함) 라고 합니다. 그리고 3개월 간은 수습이라 현재 일하는 곳 연봉으로 3개월 근무 그후 550을 인상해준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로 적지 않은 나이라 이직 한다면 마지막 이직일 텐데 팀장 직책이 아닌 이상 아무리 연륜이 있다고 해도 젊은 친구들하고 같이 일하기에는 따라가기 버거운 상황이죠.. 그리고 직장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이곳에 온지 8개월 되서 이제 좀 사람들과 친해지고 익숙 해졌는데 새로운 곳에가서 적응 하고 사람 사귀고 하는게 좀 힘들기는 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 건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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