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들과 얘기하다가 저로서는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이 있어서 다른 분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이쪽에 올려 봅니다. 저희 회사 업무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은데요, 몇 사람이 4를 두고 "내가 만든 자료인데 상사가 자기가 한 것처럼 군다."라고 불만을 표하는 상황입니다. 1.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업무 분장 -> 2. 하급자가 업무 수행 후 결과물을 상급자에게 제출 -> 3. 상급자가 확인 후 피드백 -> (1~3 반복) -> 4. 상급자가 최종본을 대표에게 전달 및 보고, 또는 타부서 팀장에게 전달 및 전사에 배포 그 상사가 "이거 다 나 혼자 했다."라고 말하거나 애매한 지시를 내려 놓고 나 몰라라 하다가 결과만 취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대표나 타 팀 사람들에게 "자료 취합 등 메인 작업은 ㅇㅇㅇ 씨가 했습니다."라는 말을 먼저 꺼내진 않습니다. 간혹 누가 고생 많았다며 그 상사의 노고를 치하하거나 격려하는 말을 꺼내면 "자료 취합 등 메인 작업은 ㅇㅇㅇ 씨가 한 거라서요."라고 메인 작업을 한 직원의 이름을 언급하지만, 그게 아닌 이상 전달 및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대표님께 보고할 때마다, 파일을 인트라넷에 업로드할 때마다 "제가 업로드하긴 했으나, 메인 작업은 ㅇㅇㅇ 씨가 했음을 숙지 바랍니다."라고 매번 언급하는 것도 웃기고, 최종 컨펌을 한 건 그 상사이기 때문에 저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동료들은 "먼저 언급하지 않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말합니다. "내막을 잘 모르는 대표님과 다른 부서 직원들은 그 작업을 상사 혼자 진행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상사가 내 공을 가로채고 있다."라며 속상해하는 중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만간 진급 예정이라 저도 곧 부하직원이 생기는데, 이 얘길 들으니 기분이 참 복잡하더라고요. 상사가 저희의 공을 가로채고 있었던 게 맞나요? 다른 분들의 상사는 어떤 식으로 윗선에 보고를 올리시나요?
회사생활🎁
부하직원의 공을 가로챈다?
24년 01월 20일 | 조회수 1,929
e
ejux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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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CV탈출을위해
24년 01월 21일
그걸 공을 가로챈다라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팀장에게 팀원이 있는건 팀장이 혼자 다 못하기 때문이예요..그걸 팀장 혼자 다 한거다 이런 대표가 있다면 그건 대표가 이상한거 아닌가하네요..기안이나 이런거 작성시에 기안자 이름 넣어서 하거나 아래에 작성자 사인을 하거나 이런거에서 넌 사인도 하지마..이러거나 누가 만들었는지 물을때 잘한거만 제가 작성한겁니다..이런 짓 하는게 아니라면..그게 공을 가로챈다? 이렇게 보는게 맞나 싶네요
그걸 공을 가로챈다라는 표현이 좀 그렇네요..팀장에게 팀원이 있는건 팀장이 혼자 다 못하기 때문이예요..그걸 팀장 혼자 다 한거다 이런 대표가 있다면 그건 대표가 이상한거 아닌가하네요..기안이나 이런거 작성시에 기안자 이름 넣어서 하거나 아래에 작성자 사인을 하거나 이런거에서 넌 사인도 하지마..이러거나 누가 만들었는지 물을때 잘한거만 제가 작성한겁니다..이런 짓 하는게 아니라면..그게 공을 가로챈다? 이렇게 보는게 맞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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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맨
맨땅헤딩조아
24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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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님의 답변에 백번 공감합니다.
기안 서류의 경우에는 1차 작성자와 그 이후 승인자 서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저자가 드러나죠. 그게 아니라, 팀의 결과물, 부서의 결과물일 때는 조직의 산출물로 드러나고,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이 출처로 드러나죠. 그 이유는 산출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니까요. 해당 문서에 뒤늦게 문제가 발견되면 책임을 지는 사람은 1차 작성자가 아니라 마지막 승인한 사람입니다. 물론, 그 책임은 파급되어 1차 작성자에게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제일 앞에서 총알을 맞는 사람은 최종 승인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산출물에 대한 개별 기여도를 밝혀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결과물이라 하지 않고, 1저자를 밝혀서 그 공을 인정해주고 있다면, 상사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했다고 여겨집니다.
동료들에게 물어보시죠.
내가 작성한 문서인데 상사의 피드백을 거쳐서 완성된 문서이고, 이것이 내부 또는 외부로 전파되었고, 거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누구인지..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책임져야지, 라고 한다면 아직 세상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에 대해 1심에서 검찰은 "2016년 11월 29일 검찰은 옥시레킷벤키저 XXX 전 대표에게 징역 20년, YYY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 옥시 연구소장 김모씨에게 징역 15년, 조모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렇게 나오는군요.
조직의 산출물에 대한 대표는 해당 조직의 대표가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성과를 탈취한다는 인식은 아직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증명입니다.
+1
SCV님의 답변에 백번 공감합니다.
기안 서류의 경우에는 1차 작성자와 그 이후 승인자 서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저자가 드러나죠. 그게 아니라, 팀의 결과물, 부서의 결과물일 때는 조직의 산출물로 드러나고,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이 출처로 드러나죠. 그 이유는 산출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니까요. 해당 문서에 뒤늦게 문제가 발견되면 책임을 지는 사람은 1차 작성자가 아니라 마지막 승인한 사람입니다. 물론, 그 책임은 파급되어 1차 작성자에게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제일 앞에서 총알을 맞는 사람은 최종 승인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산출물에 대한 개별 기여도를 밝혀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의 결과물이라 하지 않고, 1저자를 밝혀서 그 공을 인정해주고 있다면, 상사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했다고 여겨집니다.
동료들에게 물어보시죠.
내가 작성한 문서인데 상사의 피드백을 거쳐서 완성된 문서이고, 이것이 내부 또는 외부로 전파되었고, 거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1차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누구인지..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책임져야지, 라고 한다면 아직 세상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에 대해 1심에서 검찰은 "2016년 11월 29일 검찰은 옥시레킷벤키저 XXX 전 대표에게 징역 20년, YYY 전 대표에게 징역 10년, 옥시 연구소장 김모씨에게 징역 15년, 조모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렇게 나오는군요.
조직의 산출물에 대한 대표는 해당 조직의 대표가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성과를 탈취한다는 인식은 아직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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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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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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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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