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헤드헌터들에게서 접촉이 온다.
50대후반, 인생 2막의 지금에~~
잠시 생각에 잠긴다.
30대의 젊은 혈기로 한미약품과 함께
청운의 꿈을 안고 그냥 필드를 누비던
그 시절이 내겐 큰 청춘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청춘은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아차~하는 사이에 나는
서산너머 붉은 황혼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아들녀석이 벌써 내가 한미약품 입사하던
나이가 되어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다.
"더 늦기전에 ...를 되뇌이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다시 한번 더~~"
"일을 저질러 볼 것이다.
지금 당장~~"
나만의 생각인가? ㅎㅎ
甲辰年...
새해에는 청룡의 여의주를 얻고 싶다.
더 늦기전에~~~말이다...
■한미약품 다이어리를 정리하다가
서재에서 혼자 생각하며 웃어본다.
인생2막을 위한 헤드헌터들의 제안...
01.18 13:20 | 조회수 231
한솔D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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