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7년 하다가 동업 제의 받아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을 8개월 하면서 동업자의 비위 행위 적발 하게 돠었고, 법적으로 처리하기엔, 너무 물질적, 감정적 에너지 소모가 심해, 적당히 정리 후 재취업 도전 중 입니다.
오늘 재취업 면접에서 왜 사업을 8개월만 했는지 물어보시는데, 잘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까요?
비슷한 경우가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과 다른 분들의 혜안 부탁드립니다.
재취업 면접 질문 조언
01.18 06:32 | 조회수 379
To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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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배경 설명을 답변으로 하지 못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맨땅헤딩조아
BEST면접자 입장에서 저 질문은 대게 그냥 궁금해서 입니다. 답변에서 뭔가 결정적인 것을 찾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만나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할 때, 간밤에 정말 안녕했는지를 묻는 게 아니지요. 그냥 만났을 때 인사입니다.
왜 그만뒀는지 질문에 대해 가장 안전한 대답은 예상할 수 있는 기대에 맞춰주면 됩니다. 꿈은 컸으나 실제 해보니 기대한 만큼 영업이 잘 되지 않아 손절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중단했습니다, 이런 정도는 예상 기대값에 부합하는 답일 것이고, 안녕하세요 인사에 안녕하세요 답하듯이 자연스레 넘어가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에, 안녕하세요 라는 평이한 응답을 넘어서, 좋은 스타일에 좋은 인상에 좋은 날씨까지 받쳐줘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으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이렇게 인사를 하면 평이함을 넘어선 인식이 이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왜 중단했느냐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담아서, 평이함을 넘어서 인상을 강화시키고자 할 수 있는데, 이때 폐업 상황에 대한 적절한 해석, 평가, 가치 등을 담아서 전달할 수도 있겠죠. 무미건조하게 동업자의 비위 행위 때문에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면, 아무런 해석과 평가와 가치를 전달하지 못 하죠. 심지어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끔 제대로 챙기지 못 한, 않았던 것에 대한 무신경으로 인식되어 평가 절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업자로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여 일을 진행시켜 갔으나 상대 동업자는 역할과 책임에 따른 협업에 대해 보조를 맞춰 주지 않아서 중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했다는 식의 대답이라면.. 비위 행위라는 직설적 표현을 하지 않아도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고, 글쓴이는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맡은 바에 대해 열성으로 임하는 자질을 갖고 있음을 드러낼 수 있겠죠. 이것이 현상에 대한 평가와 해석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글쓴이의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위 말씀드린 것이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맥락을 이해해 보시구요.
01.1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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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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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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