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비전공자이고 국비교육 받고 IT 주력기업에 채용되어 엔지니어로 일하는 중인데요.
들어온지 한달만에 사수가 이직했는데 사수가 진행하던 구축 초기 프로젝트 물려받아서 바로 TA달았습니다. 문제는 그 프로젝트가 사실상 SI에 가까운데다, 제가 인수인계받은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프로젝트를 같이 하는 인원도 없이 혼자 맡아서 처리하다보니 당연히 모르는 것도 많고 해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모르는게 있으면 옆자리 직원분께 물어보긴 했는데 그분도 워낙 바쁘셔서 제대로 도움을 못받았습니다. 마침 당시 저희 부서에 팀장급도 없었네요.. 다행인건 한두달정도 후에 연차 있는 경력직분이 입사해서 그분이 주도하게 되면서 어느정도 마무리는 되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부서장이 저에 대해 평소에 좋지 않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퇴사하는 직원 통해 알게 되었는데 부서장이 저를 내보내려고 했다는군요.. 근데 저는 억울했던게 제가 일을 미숙하게 한건 맞지만 애초에 신입한테 프로젝트를 맡겼다는게 지금 와선 도저히 이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완료 후에 보니 이건 신입 수준에서 감당할 일이 전혀 아니었더군요.. 저희 신입 사수님도 진짜 구축하면서 불평을 엄청 했을 정도입니다. 애초에 잘 해낼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는데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게 내심 억울합니다. 원래 부서장이 워낙 깐깐한 성격이기 때문인것도 있지만요
궁금한게 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 맡는게 원래도 있는 경우인가요? 원래 신입때부터 이정도는 해내야 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 상황 어떤가요
01.16 14:01 | 조회수 646
우유빚깔
닉네임으로 등록
등록
철없음
BEST이정도 내용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기는 합니다만..(부서장님이 업무의 난이도를 잘 모르신건지 본인이 업무의 난이도를 잘못 판단하고 있는것인지 자세히 봐야될거같아요)
근데 대략적인 정황을 봐서는 신입이 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게 어려웠을것 같기는하네요 좀 억울하실것 같아요, 부서장님 눈에 안좋은 모습만 보였거나 그럴수도 있고..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네오 ㅠㅠ
01.16
5
리멤버 회원이 되면 모든 댓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김커뮤니티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BEST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2020.07.01
154
김커리어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 중
BEST리멤버 회원을 위한 경력 관리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를 소개합니다.
당장 이직 생각이 없어도, 좋은 커리어 제안은 받아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리멤버 커리어>는 리멤버에서 새롭게 출시한 회원님들을 위한 경력 관리 서비스 입니다. 능력있는 경력직 분들이 <리멤버 커리어>에 간단한 프로필만 등록해두면, 좋은 커리어 제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단 1분의 투자로 프로필을 등록해두기만 하면, 기업인사팀이나 헤드헌터가 회원님께 꼭 맞는 제안을 직접 보내드립니다.
지금 바로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보세요!
2020.07.0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