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본사를 둔 IT 회사 한국 지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작년 말 저희 팀 내부에서 승진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이 열려 말 그대로 내부 멤버들이면 누구나 지원하고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원했고, 상사로부터 곧 인터뷰를 진행하자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예정된 당일 날 상사로부터 급한일이 생겨 다음주로 미루자는 연락을 받아 결국 그 다음주에 만나게 되었죠.
늘 하던 주간 121 미팅 내용으로만 진행하기에 제가 조심스레 물었죠 “저기 제 인터뷰는 언제 하나요?” 그러자 상사 답변 “아 미안.. 너는 내가 봤을 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서 인터뷰 진행 안 하기로 했어. 나중을 기약하자..”
제가 해당 포지션을 지원하기에 부족한 부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인터뷰 기회 조차 얻지 못했다는 것이 의아합니다. 그리고 오늘 제 동료가 그 자리에 가게 되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주에 상사랑 121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직 중인 회사 내부 승진 인터뷰 기회 박탈
투표 종료
총 79명 참여
상사에게 상황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본다
24(30%)
그냥 해당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다
43(54%)
퇴사가 답이다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