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는 나름 대기업 그룹이여서 그룹에서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줘서 동종 업계 기업들 대비 연봉은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단 2023년부터 그룹 및 모회사가도 투자한게 다 실패하고 재무적으로 어려워져서 이제 동종 기업들이랑 원천징수 측면에서 비슷해졌습니다. 항상 주던 고정 성과급이(연봉의 10% 수준) 거의 20% 수준만 나오는 것이 다행인 것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매년 자연 연봉 상승률이 3%정도였는데(진급시 약 8%인상) 24년 연봉은 동결이 유력하고 그 이후로도 솔직히 산업이 살아날거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룹사에서 주던 복지혜택(약 150만원)상당도 없애 버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동료분들이 이직 준비 중인데 다음과 같은 이직 고민이 있습니다.
1. 이전에는 무조건 상향 회사로 이직을 생각했는데 이제는 연봉의 10%만 올려줘도 아니 마지노선 5%만 올려줘도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유는 2023년도 원천징수가 앞으로 24년, 25년, 26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매우 유력합니다.
심하게 비유하자면 거의 조선업 안 좋을 때 수준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으로 이직은 좋지만 저는 연봉만 맞춰주고 회사가 재무구조가 좋고 성장하면 웬만하면 이직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2. 진급율도 이전에는 20%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10% 수준이고 현재 상황으론 저는 진급은 바로 하기 힘든 상황이고 몇 년 도전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이직만이 답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현재 근무하는 직무가 해당 업종에서 특수직무이고 이 직무는 대기업 쪽에선 많이 없어서 중견기업까지 넓혀야 되는데 연봉 수준이 그쪽보다 높아서 고민이 되네요. 사실 1차 붙은데가 있는데 제 연봉이 본인들 회사에서는 많이 높은 수준이라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결론은 계속 맞는 회사 나올때까지 이직을 도전해 봐야 겠지요. 혹시 좋은 생각이나 의견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직중인 산업이 특히 회사가 적자가 지속이고 사업 지속성이 의심될때 그러나 대기업 계열사일때....
2024.01.14 | 조회수 571
이직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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