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민이 참 많은 아이에요.
그 고민은 늘 미래에 대한 고민인데요.
제 얘기를 좀 해보자면
25살
이 전공으로 어디가서 배웠다고 말할수 있을까?
28살
이 커리어로 과연 앞으로 전망이 있나?
31살
이대로 계속 박봉이면 돈은 대체 언제 모아?
그리고 지금이 34살... 지금의 고민은
나 이러다가 결혼 못하는거 아닌가?
생각해보면 거의 10년을 연애 같은거는 뒷전으로 미룬채
그저 세상에서 살아남기에만 너무 열중한 것 같아요.
물론 중간에 아예 안한 것은 아니고 아주 간간히는 있었지만
고민이 생기면 다른 안건은 모두 후순위로 미루는 지라...
현재는 이 고민이 현재 머릿속에서 꽉 차가지고 저를 억누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고민 없이 쭉쭉 나아가시는 분들 보면 참 부러워요.
제목대로 고민이 많은건 독인것 같아요. 자신의 발전에는 참 도움이 되겠지만..
퇴근전 막막한 마음에 넋두리로 하나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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