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안컨설팅 직무를 5년동안 수행하는 회사원입니다.
제 위로 다 나가서 4년차에 얼떨결에 팀장이 된 뒤로 어찌어찌 버티는 중인데 이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최근 사장님으로부터 업무를 지시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미 여러번 물어봤지만 명쾌하게 답이 되는 경우는 없고 일단 하고 얘기하자 입니다.
요즘은 보안 컨설팅이라는 직무에 회의감이 듭니다.(회사에 개발로 지원했는데 보안으로 발령받아서 그런지....)
필요하다면 5년 경력도 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거의 물경력이라고 생각해서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웹 개발은 흥미가 영 아니여서 못하겠고, 1년 학원에서 공부하고 게임 개발쪽도 알아봤는데 고용불안이라는 말이 많더군요....
차라리 신입으로 보안관제를 가서 처음부터 배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31살인데 못해도 50~60살까지는 회사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혹시 보안관제 쪽은 미래나 커리어, 정년 같은게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아니면 그냥 숙식노가다부터 해서 기술을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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