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GPT를 글쓰기에 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찾아낸 좋은 활용법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바로 해시태그를 명령어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 그동안 작성했던 글들을 모아 GPT에게 제 글쓰기 스타일을 학습시키고 있습니다. 간단한 불렛노트를 올리면 글을 채워준다든지, 특정 매체에 적합한 형태로 수정을 시킨다든지 하는 사용법이 떠올랐거든요.
그러던 중 학습시킬 글을 올릴 때마다 매번 명령을 문장으로 입력하는 것이 꽤나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copystyle 이라는 해시태그 뒤에 입력한 글이 있으면, 그것을 분석해서 스타일을 학습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방식이죠 "#Copystyle 이것은 내가 쓴 블로그 글이야. 나의 문체와 글 쓰는 스타일을 학습하도록 해." 이러한 방식으로 백여 편이 넘는 글들을 빠르게 학습시켜서 꽤나 괜찮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GPT에 올린 적 없는 글을 주고 제가 쓴 글인지 판단해보도록 시켜보았는데, 꽤나 높은 정확도로 판단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summerize, #translate, #for_linkedin #for_blog 등의 해시태그를 미리 정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에서 사용되는 "변수 선언"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기법과 동일한 원리인데, GPT역시 컴퓨터 기반의 프로그램이다보니 굉장히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GPT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해시태그로 정의해서 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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