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타고 퇴근중입니다
업무상 통화를 3분 15초 했습니다.
통화 끝무렵 옆 어르신께서 조용히 하라고 하시더군요. 통화목소리가 크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목소리 톤이 높아 거슬리셨나보다 했습니다.
20~30분후
그 어르신 옆분이 전화통화를 하십니다.
건너앉은 저는 그분이 통화하는건 알겠지만
통화내용은 정확히 안들리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말씀하셨던것보다 짜증을 많이 섞여
옆에 사람은 사람으로 안보이냐 하십니다
생뚱맞은 말이었지만 결국 조용히 하라는 의미셨겠죠?
압니다.
저도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에게 눈치줍니다. 그렇지만 지하철에서 일반적?수준의 대화나 통화는 가능한것 아니가요? 지하철이 침묵의 공간은 아니지않습니까.
목적지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이렇게라도 이곳에 툴툴거려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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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길입니다.
오늘은 희안하게도 객차내 손잡이 문제로 큰소리로 싸우는 소리에... 영상을 이어폰없이 보시는 분 덕에 드라마 좀 듣고 출근했네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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