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기관에서 일하고 싶은 분야에 T.O가 나서 근무하던 회사가 1년이 되지않았지만 급하게 이직을 진행했습니다.
1년 계약직이였지만, 1년 후 성과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고 근무환경(출퇴근 근무시간)과 업무강도를 고려하면 워킹맘로써 괜찮은 조건이라 여기며 연봉을 20%낮춰 이직했습니다.
근데 막상 외보니, 담당 프로젝트 자체가 묘연한 상황이였습니다. 대체 왜 외부인력을 이런 상황에서 채용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였고 프로젝트가 묘연하니 담당자로써 할일도 묘연한 상황입니다.
제가 신규인력이니 조직에서 추진력과 업무역량을 보여주고 싶어 적극성을 보였던 행동들이 오히려 묘연한 프로젝트에 혼자 나대는(?)꼴로 미움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워킹맘이라서 또 이직을 하려면 아이유치원거리, 돌봄스케줄, 출퇴근, 근무조건, 연봉과 포지션까지 챙겨야 할 게 많아 사실 바로 이직은 어려울 것 같은데..
계약기간까지 저는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너무 난감하고 답답허고 속상합니다. 인사팀도 형식적인 대답 뿐..
참고로 10년차 부장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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