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둘째 임신 5개월차인데 초반부터 입덧이 심해서 첫째를 제가 거의 독박육아중입니다
둘다 맞벌이구요
그래서 저눈 어떻게든 저녁때 아이데리고 더 놀다 들어가고 주말에도 애 데리고 나가서 쉬게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와이프도 컨디션 좋을때는 하려고는 합니다
오늘도 영끌체력으로 저녁에 애랑 놀다 들어와서 너무 힘들었지만 목욕까지 씻기고 잠깐 쉬려고 방에 들어가는데 와이프가 오늘 힘들었다고 배좀 만져달라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피곤하다고 하면서 방으로 왔습니다
그랬더니 방으로 따라 들어와서 어떻게 배 만져주는거도 못하냐고 엄청 화내고 울어서 나는 임신내내 육아하느라 100 중에 100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10을 더 바라냐고 하면서 싸웠습니다
참 누구잘못이냐 물어보는건 창피하구요
그냥 넋두리가 하고싶었나봅니다
저는 극 T인데(와이프는 극 F)
하 화가 많이나고 기분이 좋지않네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