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워킹맘입니다.
결혼 전부터 맞벌이 조건으로 집안일 육아 뭐든 반반하기로 했어요
밥은 내가 차리고 설거지는 남편이
빨래는 내가 널고 접는거는 남편이
이런식으로 지내다
아들 둘 엄마 워킹맘이 됐습니다.
처음 약속은 완벽히 지켜지지 않지만
그래도 나름 지키며 잘지내 왔는데
최근들어 일이 바뻐 주말 출근에 야근이
많았습니다. 그게 한달이 되고 두달이되고
틈틈 설저기 빨래도 해줬어요 남편이
그런데 저도 일하고 육아에 집안일에
열심히 했지만 지키기도 하니 주말에 하루
자유부인 했는데 남편은 툴툴하면서 애들도 봐줬어요
사실 좋은 아내는 아닙니다
남편 시간만 나면 이거저거 해달라고 합니다.
집에 늘 먹을게 있지 않습니다.
라면만 김치 외 아이들 간식 조금 가끔 과일만 있습니다.
남편도 야근하고 저도 저녁을 대충 먹기 때문에
아이들은 둘다 저녁까지 밖에서 해결하고 옵니다.
그래서 가끔 남편이 빠른 퇴근을 하면
냉장고 위아래 여러보고 라면 끓여 먹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남편분들 본인이 좋아하는거든 안좋아하는거든
냉장고에 먹을거를 넣어둘까요?
먹든 안먹든..
예을 들어 계란말이 , 나물 , 찌개 , 국
이런거요..
지인은 넣어두래요 버리더라도 안먹고 버리더라도
그렇게 하라는데... 그게 맞는지...의문이에요
이런거 때문에 빨리 끝날것 같은면 연락 달라했는데
연락도 안해요..
저는 맘도 상하고 몸도 지치고 뭘 어쩌라는건지
야근했으니 아무 터치도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건지
그럼 그렇게 해줘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야근 많이 하는 남편들 집에오면 바라는게 뭘까요.....?
앞뒤 주서 없이 써봅니다.. 봐서 글 삭제할 수 있어요
야근 많은 유부남님 궁금해여
01.04 05:03 | 조회수 2,515
에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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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팁
억대 연봉
BEST미혼이라 도움될지 잘 모르겠지만, 세상에 완벽하게 약속 다 지키며 사는 사람은 아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성인군자 반열이라고 생각하구요.
질문자님은 같이 힘든 부부생활을 잘 헤쳐나가고 계시고 더 잘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굳이 남편분이 야근 후 식사를 안하는데 의무적으로 차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사전에 집에서 저녁 먹는 경우에만 알려달라는 형태로 약속하는게 낫겠죠.
물론 집에서 먹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면 그냥 기본적으로 차리시고 가끔 야근 때문에 못먹는다면 속상하시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스트레스는 덜 하실것같습니다.
01.0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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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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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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