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용증명도 보냈고 아무 리액션이나 조치가 없길래 전세금 반환소송도 신청한 상태입니다.
근생빌라라 보증보험도 없어서 소송으로 밖에 받을 길이 없다네요..
그 와중에 컨디션도 좋고 가격도 마음에 드는 집이 하나 생겨서 이제는 좀 투룸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구매를 결심했는데요
대출 미승인시 반환받는 조건으로 계약금 지불했습니다.
전세금이 묶인 상태라 디딤돌로 2억 대출 받고 또 주택담보대출로 이중대출로 들어가려했는데 하나만 가능하다해서 디딤돌 2억대출 승인 받았네요..
아직 구매자금 9000이 비는데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해결방안도 안나오고 집 구매 포기해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계약만기는 벌써 두달 넘게 지났는데 집주인은 부동산에 4월전에는 돌려주려한다 이런 얘기나하고 있고 답답하네요..
집주인한테 담보대출로 1억정도만 대출받아서 내 주택구매자금 공백을 메워달라해도 절대 들어먹을것 같지도 않고..
전세금 문제와 이런저런 현재 집관련 이슈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몸살감기에 건강에 데미지가 온 상태라 요즘 몸 상태도 별로네요..
요즘 세상이 이상한건지 피해자한테는 너가 잘 알아봤어야지, 너가 조심했어야지 하고 타박하는 세상이라
노력하면서 살아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나 희망도 사라져서 독신으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집니다..
집 구매 포기해야할까요.. 다른 방법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돈도 부족한데 구석탱이에 짜져있을 걸 괜히 내 집장만 한다고 까불댄건가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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