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랑 관련없지만 원래부터 마케팅, 기획운영에 관심은 많았었고, 졸업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오 이런게 돈되네? 이렇게하면 되네? 싶은것들 이것저것 하면서 프리랜서의 형태로? 부업들을 이것저것모아 평범한 직장인월급보다는 좀 더 벌며 살았습니다..
당연히 알앤알 같은개념도없고 내판단이 곧 행동이고 판단의 옳고그름은 결과가 말해주고 수익이 말해줬습니다.. 중간에 회사랑 프리계약 맺은적은 있지만 재택근무에 자유로웠어서... 그냥 결과만 내주면 됬고 업무형태나 시간같은건 다 알아서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지인통해서 입사를 했고.. 낮은연봉의 신입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너무 속이터집니다...
쓸데없는 보고체계부터 결과가 안나서 힘들어하길래 이런방식으로 이렇게해야한다 설명하고 내가 해볼수있다고 말해도 그건 힘들다. 그렇게되지않을거다. 하는데 제가 그걸로 수년간 돈벌어먹어봐서 제일 잘알고 입사때도 그런부분 보고 오.. 다양하게 경험이많다 해놓고 왜 정작 의견내면 아니라고하고 이상한방향으로, 지금은 이런걸해보려하니 이런부분에 집중해주면 좋겠다.. 같은소릴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럴거면 그냥 갓 졸업해서 시키는거그대로 잘하고 말잘듣는 신입을뽑지 왜 저를 뽑았나싶고.. 어쨋든 신입이라 돈도 조금받는데, 사실상 이런결과뽑으려면 컨설팅이나 대행사에 수천씩 써도 결과나오는거 꽤걸리거나 만족할만한 결과 못볼수도있는데 그걸 그냥 내가 맡아서 하겠다는데.. 해본사람이 이렇게하면 되겠다 사이즈보고 판단한걸 잘모르는사람이 왜자꾸 현실적으로 힘드네뭐네 하는지도 이해안가고...
주변에 이런야기해보니 이 회사만 그런게 아니고 대다수의 회사가 그럴거다라고 하고 개인사업 하는지인이 말하길, 너는 오너의마인드인데 직원의 포지션으로 시키는거하려니까 트러블생기는거다.. 그냥 나와서 너가 하던방식으로 규모를 키우고 직원쓰고 너거 차리는게 맞다는데..
직장인생활그만두고 그냥 1인사업자내는게 맞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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