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던 직무는 B2G, B2B CS인데 고객사 상대하는게 버거워서 스트레스 받았는지 공황장애가 와서 퇴사하고 쉬면서 있습니다. 이제는 몸 상태가 많이 나아져서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뭘 잘할지, 좋아할지, 나중에 도움이 될 지 고민해보니 마케팅 업무가 맞을 것 같아서요.
전시회 열고 부스 만들고 뭔가 기획해서 유에서 무를 만드는 걸 제가 재밌어 하는거 같아요. 전회사에서 2년에 한번씩 큰 전시회를 여는데 뿌듯하고 좋았어요. 나중에 창업 생각도 있는데 그때 도움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마케팅 쪽으로 갈까 하는데
신입을 뽑는 대기업이 거의 없으니...
스타텁에서 커리어 쌓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눈여겨보고있던 플랫폼회사가 있는데 브랜딩/퍼포먼스마케터 둘 다 뽑고 있더라고요. 신입 뽑는거라 실무 중심의 5주짜리 부트캠프 빡시게 듣고 지원하면 될 것 같은데.. 너무 김칫국 마시는걸 수도 있지만 ㅠㅠ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차라리 에이전시를 가라는 얘기도 있던데, 워낙 그쪽으로 지식이 없어서 어디를 가야될지도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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