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살고 있고, 직장생활 하고 있고, 모아둔 돈은 얼추 있어서 부모님에게 손벌리지 않고 자취는 가능한 상황인데,
문제는 부모님의 골이 너무 심각해서 가운데에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엄마는 이혼하고 싶어하고 아빠의 안좋은 점을 이야기 하는데, 아빠는 이혼하려면 소송하라고 하고...
뭘하든 저는 그냥 두분이 원하는대로 하길 원하는데, 답도 안나오고 계속 있다간 서로 헐뜯는 얘기만 들을 것 같고, 제가 짐이 되서 부모님이 쉽사리 행동을 못하나.. 생각도 들고... 자취하면 두분이서 생활하니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면서도 외로워하실 것 같고 모르겠습니다 ㅠ
자취를 하는게 두분께 뭔가 달라질 계기라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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