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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2023.12.04 | 조회수 904
개발만하는개발자
안녕하세요. 중견기업에서 다니고 있는 6년차 개발자입니다. 연봉은 영끌로는 5600정도 받는다고 보시면 될 거 같구요. 키워드만 말해도 해당 업계 사람들은 다 아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직을 하게 된 계기는 연봉도 있지만 연봉보다는 계속되는 야근 및 철야, 자바가 주가 아닌 회사, 동료들끼리 서로 피드백이 없는 부분으로(다른 이유도 많지만 대표적인 이유만 적을게요) 인해서 올해 3월부터 이직시작 했습니다. 만 5년차의 경력이지만 자바 경력은 제 총 경력의 3년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팀에서 자바를 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이직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도 있고, 앞으로 현 회사에서 계속 일하면 자바 관련된 커리어를 쌓게 힘들지 않을까 생각 하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이직을 하려 합니다. 여기서 왜 '자바'만을 고집하냐 라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에 대한 대답을 한다면, 보통 개발 공고를 보면 특정 언어에 대한 기술 이해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이고, 다시 말해서 좋은 회사들은 왠만해선 자바 스프링부트를 쓰며, 우리나라에 한정짓자면 상대적으로 다른 언어에 비해 자바가 커리어 관리가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프로그램 개발할때는 언어는 도구일 수도 있겠지만 취업시장에 있어서는 특정 언어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기에 언어 자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첫 이직이고 목표는 현 회사보다 큰 회사로만 잡았습니다.(사실상 대기업만 노렸습니다.) 서류나 코딩테스트는 무조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게 붙는 거 같고 면접까지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는데(면접도 최소 10~15번정도는 본거 같습니다.) 결국 문제는 면접이더라구요. 신입 때 면접볼때는 대답을 좀 못해도 '이정도는 뭐 봐줄만 하지' 라는 느낌이지만, 경력 면접은 뭔가 철저하게 검증하려는 게 보이긴 했습니다. 사실 말하는 거 자체가 저한테 있어서 단점이기도 하고, 2차도 가지고 못하고 1차 때 다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여러 번 면접보는 덕분에 제 위치가 어느정도이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매일처럼 회사에서 야근을 하면서도 면접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주말에도 스터디 참여하면서 쉬는 날 없이 그렇게 6개월정도 하니 지쳐버려서 9월정도 되니 정신이 나가긴 하더라구요. 그런 영향때문에 현 회사에서 일하는게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공부나 면접연습 하던거 내려놓고 1-2달정도 생각한 결과, 저는 제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고, 현 회사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에 다운그레이드를 하면서 자바가 주가 되는 회사로 갈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1월 중순부터 눈을 그렇게 낮추면서 원서를 써서 그렇게 또 면접을 보게 되고 이번에는 합격하게 되어 연협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나머지 여러 단점들은 수용을 하겠는데, 제가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연차에 비해 높다고 하셔서 깎겠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이직을 하게 되면 풀재택 하던것도 1시간거리를 출근해야 하고, 기타 복지 있는것들도 포기해야 하죠.(그 이직 하려는 회사도 물론 복지가 있지만 저희 회사가 훨 좋긴 합니다.) 그래도 현 회사 복지 포기하는 건 어느정도 감안하지만 연봉 깎는게 좀 많이 깎이는 것도 있어서 그게 이해가 좀 안가더라구요..(현 계약 연봉에서 최소 400-500 깎인다고 보심 됩니다.). 영끌로 계산했을때도 현 연봉보다 높지 않을꺼같구요. 그래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제 희망사항은 자바에 대해서 그 누구한테 피드백 받은 거 없이 개발을 쭉 해와서 다운그레이드를 해서라도 역량을 늘리고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딱 하나 제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은 비슷하게 가거나 높이고 싶거든요. 사실 남들이 보기에는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요점은 다음과 같아요. 현 회사에서 다운그레이드를 하면서 1. 연봉을 낮추더라도 이직을 해야 한다. 2.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연봉은 유지하거나 혹은 늘려야 하는게 맞다. 혹은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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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9
태양이쿤
2023.12.04
BEST연봉 깎고 이직하는건 아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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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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