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밑에 직원으로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내가 답글을 안달라다가 보내는건데
앞으로는 이런 사소한 글들 나한테 보내지마라
팀장이 이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일 못하니까
팀장이 하는 부분들이 너 입맛에 맞지 않으면
더더군다나 너보다 윗사람이면
너를 인격적으로 모독하지 않는다면
그냥 조용히 입닫고 있어
너 직급에서 또한 너 위치에서 분수를 알고
나서지 말고 너에게 주어진 일만 처리하면 돼
그게 너가 해 될 일이야
그리고 너가 먼가 착각하고 있는데
팀장이 모른다고 했으면
너가 재확인을해서 팀장한테 결과치를
재 보고하는 체제가 되어야지
그것을 팀장이 일일이 확인 전화를
하라는 말인데 나랑 말장난하냐.
그리고 너가 글을 써내려가는 것을 보면
모두 팀장에 대한 서운했던 감정섞인 글들이야
또한 기존 직원들에 대한 아이러니한 말로
뭘 모른다는 식의 비방적인 말들이야
그게 반성하고 있다는 태도인지.
내가 볼때는 너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어했을
직원들은 생각지도 않고
본인 힘든 상황을 알아달라는 말이지 결국에는.
그래 100번 양보해서
너 말이 100% 다 맞다고 쳐.
해서 내가 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너가 그 위치에서 할 수 있는게 있을까?
내가 마음에 안들고 회사 운영하는 방식들이
마음에 안드는데 왜 마음 고생을 하지.
누구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직원들은 이미 결정을
하고 다른데 있는지 말이지.
결정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팀장에게 이미 밉보인 상황이라면
더럽고 아니꼬아도 숨죽이고 붙어 있어야지.
만일 내가 너 입장이라면
물론 생각지도 못할 상황이지만
지난일들을 진심으로 모두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거라고 말하고
한번 더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때에는
어떠한 징계적인 부분도 달게 받겠다.
라는 각오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나 같으면 그랬을거 같다.
적어도 이 회사에서 오랫동안 몸담고 있을거라면
그렇게라도 해서 윗선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움직였을거 같다.
헌데 뭐 본인이 이모저모 해서 힘드니
내 고충도 좀 알라달라. 장난하냐.
그리고 사장님은 이번일을
술한잔 먹고 풀어라고 하는데
너 그런 마음가짐으로
나는 풀 마음이 1도 없다.
넘지 말아야될 경계선을 이미 넘어갔는데
술한잔 먹고 협상이라는 것이 되겠어.
어디까지나 협상이라는것도 경계선 안에서
벌어진 일이어야 가능하지 않겠어.
내가 근20년간 근무하면서도
부하직원들이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팀장에게 들이데는 일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너에게 이런 황당스런
상황을 겪고 보니
이런 직원이 또 나올까
걱정도 많아지고
많을 것을 고민하게 되네.
그리고 앞으로는 말이야
분명히 내가 말 하지만 공적인 상황외에는
말도 섞기 싫으니까
또한 이 글에 답글도 달지말고 단톡방에
업무적인 부분만 전달해.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