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디자인과 4학년으로 졸업전시 준비중이면서
올해 3월부터 마케터 포지션으로 인턴 및 학기중 프리랜서 활동을 진행하다 정규직 제안을 받고 수락하기 전 고민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주 업무로는 시장 조사 및 인사이트 도출, UX를 고려한 컨텐츠 디자인 시안 제작 등의 업무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전공 자체는 UXUI 디자인 분야로써 회사에서 능력을 좋게 봐주고 하는 것에 비해 마음 속 UXUI 디자인을 하고 싶은 욕심과 인정받는 퍼포먼스와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은 낮지않나 싶은 연봉 제안에 고민이어 관련 업계 종사자 선배분들께 질문드리고자 글 남겨봅니다.
현재 근무 중이고 취업 고민중인 회사는 50명 내외 규모의 IT 관련 스타트업입니다.
1. UXUI 디자이너와 마케터, 두 직종 중 어느 분야가 먼 미래까지 고려하였을 때 더 유망할까요? (한 분야로 결정될 시, 졸업 후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 혹은 카테고리 내 넓은 분야에 대해서 스스로 스터디하며 능력을 기르고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나가며 준비해볼 생각입니다.)
2. 디자인과 재학 중 디자인 관련 포트폴리오는 있어도 마케팅 관련된 스펙은 따로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만약 마케터 포지션으로 근무하다 추후 이직을 원한다면, 마케터 포지션에 관련된 스펙을 쌓아두어야할까요? (신입 채용 기준으로 어학능력, 자격증 등이 있으면 좋아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디자인 분야는 아무래도 포트폴리오가 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민이 됩니다.)
3. 마케터 직군의 신입 초봉이 어느정도로 잡혀있는 지 궁금합니다. 대외적으로 구글링 등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과 실제로 종사자들이 받는 연봉이랑 괴리가 있을수도 있지 않나 싶지만 주변에 관련 직군 종사자가 없어 질문할 곳이 없어 여쭤봅니다.
다소 두서가 없지만 사회에 나가기 이전, 처음 결정되는 급여가 내 연봉 시작점, 바닥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지라 괜히 능력도 안되면서 더 받고자 하는건 아닌가 싶고 그러한 이유때문에 미래를 더 고민하게되는건가 싶어 어느정도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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