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달이면 10년차가 되는 30대중반 총무입니다.
최근 집근처 공기업 오퍼를 받아서 고민하다가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작성합니다.
물론 중요한 판단이기에 제 결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혼자서만 고민하다보니 점점 판단력이 흐려지네요.
친한 동생이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조언주시면 새겨듣겠습니다.
현 직장은 삼성, LG같이 탑5에 들어가진 않지만
이름만 들어도 다 아실 대기업입니다.
- 5천 초반 연봉, 실수령 월 300초중반, 대리급
- 회사거리 30km, 대중교통 없고 자차편도 1시간 수준
- 특별한 이벤트 없으면 야근은 지양하는 분위기(부바부)
- 10년째 막내생활, 윗 선배들 과장~부장급,
앞으로도 아래라인 충원 없을 예정
- 막내다 보니 서무 업무 ~ 인풋대비
아웃풋 안나오는 업무들 짬처리가 많이 쏠림
- 각 지방마다 사업장이 많은편, 전배 위험성 높음
- 50세 전, 감사 등으로 퇴직분위기 조성가능성 많음
오퍼받은 공기업은 사무일반(총무, 예산관리, 기획) 업무인데 지금 수행중인 R&R이라 수행에 큰 어려움은 없어보입니다.
- 9급 공무원 1호봉 급여에 따름(연봉 3천 안됨)
- 근무지 가까움, 거주지 인근 기준 순환근무
- 워라벨 높음(부바부)
- 60세 정년보장
지금 회사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10년간 근무하며 주변의 많은 선배분들이 겪는 강제 지방 전배 및 감사를 빙자한 퇴직 등
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다가오다보니 제 지출 수준에 비해 매우 낮은 연봉임에도 오퍼를 긍정적으로 고민하게 됩니다.
연봉 다운 그레이드(2천) 크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근무지와의 거리, 정년보장 이 2가지의 메리트를 기준으로 이직하는 것, 어떻게 보시나요...?
사기업 > 공기업 이직 고민
2023.12.02 | 조회수 1,004
구관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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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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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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