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23년 11월 18일 | 조회수 1,901
닝리리

안녕하세요 2개월차 수습기자입니다.. 한주를 어떻게 버텨내도 또다시 찾아올 다음주가 너무 두렵습니다. 발제 고민부터 시작해서 부장의 눈빛까지.. 회사에 있는 내내 가슴 졸이며 삽니다.. 아직 판다하기에 이른 감이 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기사를 써내야하는 기자라는 직업이 저랑 맞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선배들도 수습기간에 이런 감정 느끼셨나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긴 하나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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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이모르겠다
    23년 11월 18일
    일단.. 그런 부담감은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일 수 있습니다. 회사의 그 누구도 수습에게 기대를 하지 않아요. 헛발질을 하고 공을 빼앗기더라도 열심히 뛰려는 태도만 갖췄다면 충분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저도 수습 시절엔 꿈에서도 기사 쓰고,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거 탈선 안 하나... 그러면 기사감인데' 이런 생각 하며 다니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 괜찮아집니다.
    일단.. 그런 부담감은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일 수 있습니다. 회사의 그 누구도 수습에게 기대를 하지 않아요. 헛발질을 하고 공을 빼앗기더라도 열심히 뛰려는 태도만 갖췄다면 충분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저도 수습 시절엔 꿈에서도 기사 쓰고,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거 탈선 안 하나... 그러면 기사감인데' 이런 생각 하며 다니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 괜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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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리리
    23년 11월 18일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댓글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선배들은 제게 잘하는걸 바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열정과 끈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다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다보니 저희 선배 중 한명이 장난반 진담반으로 던지는 농담인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항상 ‘회사에서 너보다 책상이나 의자가 더 쓸모있다’ ‘공부하려고 회사 오냐’는 식의 말을 던지곤 합니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는 표정으로요.. 안그래도 잔뜩 긴장한 상태인데 저런 말까지 들으니 더욱 상처가 되고 의기소침하게 괴는 것 같습니다. 힘든 이유가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이겨내야겠지만.. 정말 힘드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댓글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선배들은 제게 잘하는걸 바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열정과 끈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다만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다보니 저희 선배 중 한명이 장난반 진담반으로 던지는 농담인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항상 ‘회사에서 너보다 책상이나 의자가 더 쓸모있다’ ‘공부하려고 회사 오냐’는 식의 말을 던지곤 합니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는 표정으로요.. 안그래도 잔뜩 긴장한 상태인데 저런 말까지 들으니 더욱 상처가 되고 의기소침하게 괴는 것 같습니다. 힘든 이유가 이것만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이겨내야겠지만..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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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셋
    23년 11월 19일
    헉 그건 폭언이 확실한데요...
    헉 그건 폭언이 확실한데요...
    2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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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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