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IB 공고? 안에서 굳이 어드바이저리 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에는 대부분 Book Business를 제외한, 자문 업무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K증권사등 어드바이저리 쪽에서 메인 인수금융부서와는 별도로 작은 인수금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PO, DCM, ECM, 인수금융, 부동산금융 등의 IB와의 가장큰 차이점은 북을 쓰지 못한 것으로 인해 수익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신입사원 1명에 3억 비용때리는 부서가 10명… 대충 3-40억 이상 벌어야 인센티브가 나오는데. 단순 자문만 해서는 이런 걸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어드바이저리를 계속 유지해나가기 어렵습니다. 똑똑한 애들 뽑아와봐야, 개고생 하고 자기보다 안똑똑한 북 쓰는 부서 애들이 성과급 훨씬 쉽게 받아가니 현타가 오거든요. 대형사 자문파트는 항상 턴오버가 심해요.
일단 업무범위는 인수/매각자문이 대부분일 겁니다. 지배구조자문(합병, 분할, 지주회사, 공개매수등)은 커버리지(북을 쓰는)쪽에서 걍 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회사에서는 인수/매각도 하고, 합병/분할 등 컨설팀을 하기도 합니다. 지배구조자문이 대충 정액제로 간다면, 인수/매각자문은 대충 거래금액에 비례해서 돈을 받습니다. 이에 성공하면 많은 돈을 받겠지만, 대부분 착수금을 안받고 성공보수 베이스로 하니. 죽으라고 일하다가 딜 드랍되면 나가리 되어서 현타 오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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