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보니 나이가 45 가 되었네요.
어찌어찌 하다가 대기업 TA직무로 일을 하고 있는데, 요즘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직 자리를 기웃기웃 해보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추석도 넘어졌고 한살 더 먹는 것도 두렵고 해서 연차대비 뭔가 다른곳으로 가서 인프라 기획쪽 일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주변 현직자들을 물어보니.. 모두 STAY를 하라고 난리치는데..
그래도 뭔가 요즘 인프라쪽에서 게걸음 치듯 옆으로 직무를 조금씩 이동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도 밥먹고 걷다보니 내가 더 한심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어디 지방이라도 가서, 푸욱 일만 하면서 집중해 볼까도 생각해서 지방직을 알아보기도 하는데,
IT회사가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터라, 인프라 기획쪽으로 알아보아도 마땅한곳이 없는 것 같다.
어떤 것이 정답일지는 모르나, 자극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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