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획 직무에서 3~4년차 근무 중인 남성입니다.
모든 스타트업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기획 직무로 들어와서 사실상 모든 서류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투자 IR을 포함한 다양한 문서 작업을 거의 총괄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업력이 긴 편은 아니지만 투자/매출은 적당...한 걸로 판단되는데, 이번에 헤드헌터 스카웃으로 기본급 20%인상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얘기하고 인수인계 준비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연봉조정해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고민 중입니다.
현 직장은 오게 된지 19개월 정도 되었고, 회사 여건 + 운으로 팀장 직급 맡고 있습니다.
이직하려는 직장에는 카운터오퍼로 남게되었다고 얘기하면 될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스테이 결정을 해도 6개월이면 다시 이직을 하게된다는 썰들이 많아서 걱정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이직 예정
기본급 3600 + 인센티브
출퇴근 80분 내외
카운터오퍼 요청예정
기본급 4000
출퇴근 30분 내외
어차피 스타트업에서 스타트업 이직 혹은 스테이겠지만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여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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