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을 다니던중 이직을 모색하기 위해
면접을 봤었습니다
그 회사는 작은 회사의 용역회사였으나,
제가 잘 할수 있는 직종이기에 회사규모는
문제가 될것은 없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차주 연락이 왔더군요
언제부터 출근가능한지,
급여는 원하는 금액 맞춰준다 해서
현 직장 인수인계 해야되서 10일정도
걸린다 하였고, 이에 이직하려는 회사에서도
흥쾌히 알겠다 하여,
저는 현직장에 사직서 제출하였고,
업무 인수인계 중이었습니다
또한 이직하려는 회사근처에 방도
얻어놨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직하기 몇일전,
고객사요청으로 입사취소하겠다고
연락이 왔고, 근로계약서 도 작성안했으니
본인들은 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길 해서, 그럼 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현 직장에 사직서 제출도 하였고, 후임도
뽑아놨는데, 졸지에 백수가 되는거다 라고
항변하니, 자기들도 별수없다며
태연히 커피나 마시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참으로 어이가 없고, 이런 뭣같은 회사가
있는지, 제가 너무 성급했던건지
그 회사가 양아치 같이 한건지
정말 손이 떨리고 가슴이 울렁거리더군요
전 졸지에 백수가 될 처지이고
방도 뺄수가 없는 상황이라
참으로 난감합니다
절대 작은 중소기업은 다시는
거들떠 보지 않게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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