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선후배님들, 저에게 긍정적인 시야를 주실 수 있으실까요? 현실적 조언도 괜찮습니다.

23년 10월 12일 | 조회수 2,378
왜이런가

구 한국나이로 32살, 만 나이로 31살이 된 남자입니다. 물론 다양한 어려움 겪으신분 많으시겠으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다지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초교 입학 전 어머니의 외도로 부모님의 이혼이 있었고 아버지는 일을 거의 안하셔서 주로 할머니께서 일하시고 키워주셨는데요. 그렇기에 별로 뛰어나지도, 타고나지도 않은 역량에 맞는 페이스로 혈혈단신 학생때부터 내가 디딜 곳 마련하면서 살아오다보니 일반적인 경험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 포기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 키가 157cm 정도이기에 정상 체격인 분들에 비해 외적으로 다르게 보여지는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는 해결이 안된다는 점에서 저를 계속 괴롭히고 있고.. 이런 부분은 아무래도 연애나 사랑같은 경험의 결핍에 어쩔수 없이 기여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또래 여타 아이들과 다르다고 생각했기에, 혹은 그렇게 생각해야만 버텨졌기에 남들이 하는걸 내가 못한다고 불평에 사로잡히지는 않았습니다. 하고싶은걸 포기하면 되니까요. 오히려 다른 친구들은 날 이해 못하니까..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 와중에 최근 아버지께서 막대한 개인사채들을 비롯한 빚을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시는 사실상 재난에 가까운 이벤트를 겪었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 주위에는 정말 맘편히 기댈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가족도, 연인도, 친구도.. 그런데 이제는 경험의 미숙 때문일까요, 상당히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내가 체험한 이야기가 없으니 원론적인 이야기 (ex.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알게된 간접적인 정보)로 대화를 하게되구요, 내 얘기가 아니다보니 스몰토크 이상으로 친숙하고 허들없이 대화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저는 현실세계 대중의 눈으로 저를 바라보면 너무 답이 없기에, 저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가치를 세워서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성향을 주로 키우다보니 남들 눈에는 오히려 비현실적이고 포괄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포기에 포기를 거듭하면서 30년을 살아왔습니다. 점점 의욕이 없으니 직장에서 실수도 잦아지고, 겉으로만 보면 사회성없고 꼼꼼하지 못한 직원으로 비춰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시절부터 원인과 문제가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문제가 완성된 것 같아요. 이런 삶을 사랑하는것이 제 능력과 시야로는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 어떻게하면 이런 제가 앞으로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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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이젤맛있음
    23년 10월 14일
    일단 제일 중요한건 부자건 가난하건, 인싸건 아싸건, 잘생겼건 못생겼건, 이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의 인생에서 생긴 문제와 그로 인하여 발생한 마음의 짐을 스스로 해결해야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친구들을 만나 얘기해도 그 당시에 속은 후련할 지 몰라도 결국 그 마음은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올라옵니다. 외로움도 애욕도 분노와 증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 소통함으로서 잠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결국 본인 스스로 자신의 마음과 기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평생 속에서 올라오는 그 외로움 고독함 열등감 등에 지배되어 밖으로 이리 끄달리고 저리 끄달립니다. 이건 연예인들도 똑같아요. 그네들이라고 마음속 불안함 외로움 공허함 열등감을 건실하게 다루는 법을 모른다면 돈이 있는대로 마약하고 성관계에 집착하고 명성이라는 이름의 보여지는 이미지에 집착하고..다 그리됩니다. 평범한사람도 인스타 중독, 명품중독, 여미새, 남미새등 이런 이유가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1. 마음의 줏대를 세울것 2. 세운 줏대를 사용해 현실을 만들어나갈것 입니다. 마음의 줏대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열등감 외로움 공허함이 어떤 실체가 있는 무언가가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일뿐이고 일시적인거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건 자신의 생각일 뿐 진리가 아닙니다. 점차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그런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진실된 자신의 모습이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이 일시적인 것이고 무상하고 순간적인것이라는걸 알면 서서히 그런 감정과 자기 자신이 속에서부터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이럴때일수록 스스로를 칭찬해주셔야합니다. 그런 안좋은 일을 겪었지만 잘 견뎌낸 내 자신이 멋있어!!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벗어나고자 다른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훌륭해!! 좌절하고 포기하지않고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게 참 근성있고 멋있어!! 이렇게 계속 스스로가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이 세상에서 남이 자신의 편이 되고 남이 자신의 가치를 정하게 하지마시고 머릿속 부정적인 생각과 그 모든것을 안좋게 끌고가려는 관성이 스스로를 지배하게 하지 마시고 벗어나세요 본인의 가치는 본인이 정할 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게 지속되어 똑같이 관성이 붙고 습관이 되면 남들도 그리 느낍니다. 이게 사람의 분위기에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부자건 가난하건, 인싸건 아싸건, 잘생겼건 못생겼건, 이 세상 그 누구도 자신의 인생에서 생긴 문제와 그로 인하여 발생한 마음의 짐을 스스로 해결해야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친구들을 만나 얘기해도 그 당시에 속은 후련할 지 몰라도 결국 그 마음은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올라옵니다. 외로움도 애욕도 분노와 증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 소통함으로서 잠시 기분이 좋아질 수는 있지만 결국 본인 스스로 자신의 마음과 기분을 해결하지 못하면 평생 속에서 올라오는 그 외로움 고독함 열등감 등에 지배되어 밖으로 이리 끄달리고 저리 끄달립니다. 이건 연예인들도 똑같아요. 그네들이라고 마음속 불안함 외로움 공허함 열등감을 건실하게 다루는 법을 모른다면 돈이 있는대로 마약하고 성관계에 집착하고 명성이라는 이름의 보여지는 이미지에 집착하고..다 그리됩니다. 평범한사람도 인스타 중독, 명품중독, 여미새, 남미새등 이런 이유가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1. 마음의 줏대를 세울것 2. 세운 줏대를 사용해 현실을 만들어나갈것 입니다. 마음의 줏대를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열등감 외로움 공허함이 어떤 실체가 있는 무언가가 아니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일뿐이고 일시적인거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건 자신의 생각일 뿐 진리가 아닙니다. 점차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그런 감정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진실된 자신의 모습이 아니고 스쳐지나가는 바람과 같이 일시적인 것이고 무상하고 순간적인것이라는걸 알면 서서히 그런 감정과 자기 자신이 속에서부터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이럴때일수록 스스로를 칭찬해주셔야합니다. 그런 안좋은 일을 겪었지만 잘 견뎌낸 내 자신이 멋있어!!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벗어나고자 다른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훌륭해!! 좌절하고 포기하지않고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게 참 근성있고 멋있어!! 이렇게 계속 스스로가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이 세상에서 남이 자신의 편이 되고 남이 자신의 가치를 정하게 하지마시고 머릿속 부정적인 생각과 그 모든것을 안좋게 끌고가려는 관성이 스스로를 지배하게 하지 마시고 벗어나세요 본인의 가치는 본인이 정할 수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게 지속되어 똑같이 관성이 붙고 습관이 되면 남들도 그리 느낍니다. 이게 사람의 분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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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라면이젤맛있음
    23년 10월 14일
    그렇게 마음속에서 스스로의 줏대가 서가면서 그걸 바탕으로 현실을 바꾸면 됩니다. 사람들은 외부의 조건이나 자격이 우선이고 그걸 인연하여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알고있는데 이건 거꾸로에요.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근본이고 이걸 인연하여 외부의 좋은 인연이 생겨서 풍요로워지고 부유해지고 사랑받는거에요. 거꾸로 아시면 안됩니다. 아무튼 스스로 칭찬하기가 익숙해지시면 그때부터 남들을 솔직하게 칭찬해주세요. 저 사람은 옷을 잘 입어서 멋있고 훌륭해. 누구는 말을 이쁘고 상냥하게 잘해서 훌륭해 누구는 처세를 잘하고 눈치가 빨라서 훌륭해 이런식으로 남들도 칭찬해주세요. 그러다가 남과 비교가 될 것 같으면 다시 그리고 이렇게 남의 좋은점을 발견해서 칭찬해주는 나도 훌륭해!! 하고 스스로도 칭찬해주세요. 내 마음속 불을 밝히고, 그 불의 온기를 주변에 나눠주세요. 그렇게 그냥 모두가 칭찬하고 칭찬받으며 빛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것은 순간순간 진실하여야 합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니 의미가 없고 미래는 지금 내가 현재 매 순간 하는 행동이 행위가 원인이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순간순간 진실하세요. 밥먹을땐 밥 잘먹고 공부할땐 공부잘하고 쉴땐 푹 쉬고 일할땐 일을 잘 하세요. 밥먹으면서 과거를 가져와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공부하고 일하면서 남과 비교하거나 쉬면서 쉬지않고 미래를 걱정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순간순간 진실하게 미래에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서 그대로 그냥 해나간다면 미래는 더 밝아지실꺼에요. 그리고 항상 경청하고 배우는 마음을 내세요. 모든 사람에겐 배울점이 있으니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대하세요. 또 좌절하지 마세요. 옛날 중국 요순시대의 순임금?님 은 계모랑 아버지가 배다른 동생을 위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상황도 극복해내고 왕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아닌 살기와 계략과 음모속에서도 왕이 된 사람도 있잖아요. 아무튼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저였다면 포기하고 홧김에 교도소에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범죄도 안하시고 어떻게든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시잖아요?? 참 멋있으세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앞으로 더욱 잘 되실꺼에요!! 제가 가진 성공의 기운을 좀 나눠드릴께요 그리고 나중에 잘 살게 되시면 과거의 자신을 비추어보아 어렵고 힘든 사람을 거절치 마시고 손을 내밀어주세요. 잘 되실 운명이십니다!!
    그렇게 마음속에서 스스로의 줏대가 서가면서 그걸 바탕으로 현실을 바꾸면 됩니다. 사람들은 외부의 조건이나 자격이 우선이고 그걸 인연하여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알고있는데 이건 거꾸로에요.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근본이고 이걸 인연하여 외부의 좋은 인연이 생겨서 풍요로워지고 부유해지고 사랑받는거에요. 거꾸로 아시면 안됩니다. 아무튼 스스로 칭찬하기가 익숙해지시면 그때부터 남들을 솔직하게 칭찬해주세요. 저 사람은 옷을 잘 입어서 멋있고 훌륭해. 누구는 말을 이쁘고 상냥하게 잘해서 훌륭해 누구는 처세를 잘하고 눈치가 빨라서 훌륭해 이런식으로 남들도 칭찬해주세요. 그러다가 남과 비교가 될 것 같으면 다시 그리고 이렇게 남의 좋은점을 발견해서 칭찬해주는 나도 훌륭해!! 하고 스스로도 칭찬해주세요. 내 마음속 불을 밝히고, 그 불의 온기를 주변에 나눠주세요. 그렇게 그냥 모두가 칭찬하고 칭찬받으며 빛날 수 있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것은 순간순간 진실하여야 합니다. 과거는 지나갔으니 의미가 없고 미래는 지금 내가 현재 매 순간 하는 행동이 행위가 원인이되어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순간순간 진실하세요. 밥먹을땐 밥 잘먹고 공부할땐 공부잘하고 쉴땐 푹 쉬고 일할땐 일을 잘 하세요. 밥먹으면서 과거를 가져와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공부하고 일하면서 남과 비교하거나 쉬면서 쉬지않고 미래를 걱정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순간순간 진실하게 미래에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서 그대로 그냥 해나간다면 미래는 더 밝아지실꺼에요. 그리고 항상 경청하고 배우는 마음을 내세요. 모든 사람에겐 배울점이 있으니 열린마음으로 세상을 대하세요. 또 좌절하지 마세요. 옛날 중국 요순시대의 순임금?님 은 계모랑 아버지가 배다른 동생을 위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상황도 극복해내고 왕이 되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이 아닌 살기와 계략과 음모속에서도 왕이 된 사람도 있잖아요. 아무튼 힘든 환경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저였다면 포기하고 홧김에 교도소에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범죄도 안하시고 어떻게든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시잖아요?? 참 멋있으세요!! 정말 훌륭하십니다!! 앞으로 더욱 잘 되실꺼에요!! 제가 가진 성공의 기운을 좀 나눠드릴께요 그리고 나중에 잘 살게 되시면 과거의 자신을 비추어보아 어렵고 힘든 사람을 거절치 마시고 손을 내밀어주세요. 잘 되실 운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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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이런가
    작성자
    23년 10월 14일
    이런 두서없는 글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와닿는 말이 정말 많아요 .. 진짜 응원삼아서 더 힘내보겠습니다 ! 쓰니님도 항상 복받으시고 행복하세요!!!
    이런 두서없는 글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ㅠ 와닿는 말이 정말 많아요 .. 진짜 응원삼아서 더 힘내보겠습니다 ! 쓰니님도 항상 복받으시고 행복하세요!!!
    6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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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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