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업은 내가 통제한다, 통제할 수 있어야 시스템이다

2023.10.12 | 조회수 133
이상훈
클론컨설팅
1. 요즘 들어 종종 작마클의 밸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다. 작마클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이제 거의 10년이 되어가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는건 아닌가 한 번 되짚어 보게 된다. 2. 나는 과연 고객이 원하는 밸류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고객의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가? 어떤 상태가 되게 하기 위해서 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는다고, 자기 비즈니스에 대한 정리가 제일 어렵다. 3. 처음 마케팅 모델 설계를 할 때는 '정리를 통해 제대로 된 사업기반'을 만든다. 였다. 그러나, 모집공지의 주요 메시지는 '작은 회사에게 맞는 마케팅', '돈 안들고 대기업 이기는 마케팅' 이 두 개가 주로 사용되었다. 4. '제대로 된 사업기반'이란 것이 작은 회사에게는 작은 회사에 적합한 마케팅 시스템인거고, 작은 회사에 적합한 마케팅 시스템은 돈이 많이 안들고, 대기업의 도전에도 이겨낼 수 있는 전략이었다. 5. 결국 작마클이 돕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고, 그 시스템의 특성을 좀더 명확히 하자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6. 내가 하는 비즈니스가 정말 내 사업이라면, 내가 그 사업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을 줄이고 싶을 때 줄일 수 있어야 하고, 키우고 싶을 때 키울 수 있어야 한다. 7. 매출이 떨어지면 왜 떨어지는 지 알고 매출을 올릴 수 있어야 하고, 수익이 안나면 왜 안나는 지 파악해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하는거다. 8. 마치 자동차의 속도를 내고 싶으면 속도를 내고, 속도를 줄이고 싶으면 줄이고, 가다가 고장나면 어디 고장인지 파악해서 고칠 수 있어야 진정한 오너 드라이버 인 것 처럼 말이다. 9. 내 시스템을 내가 자유롭게 핸들링하려면, 가장 기본이 '구조를 파악'하는 거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물건인지 파악이 되어야 만들 수도 있고, 고칠 수도 있고, 움직일 수도 있는 거다. 10. 비즈니스 오너도 마찬가지다. 내 사업의 구조를 알아야, 순서대로 조립해서 만들 수 있고, 운전법대로 운전도 할 수 있게 된다. 고장나면 고칠 수도 있는거다. 물론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고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디 고장인지는 파악할 수 있어야 정비소에 갈지 말지도 결정할 수 있는 거다. 11. 이런 걸 알아야 진정한 내 사업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작마클에서 구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모든 과정의 시작을 마케팅 모델 설계도에서 출발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12.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스템은 내 시스템이 아니다. 누군가가 앞에서 끌어줘야 움직일 수 있다면, 진정한 독립이 아니며,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다.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동차(自動車)를 가져야 자유롭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13. 우리가 창업을 하고, 사업을 하는 이유가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함이니까. 그래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게 된다. 14. 내 사업은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시스템이다. 작마클이 제공 하려는 밸류는 바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걸, 오늘 다시 다짐해 본다. (23. 9. 12.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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