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는 사무실에 있으면 망한다는 글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맥형성은 전시회, 동호회, 콜드콜을 통한 거래처 방문을 하면서 형성하는 것 같고 인맥 관리는 주기적으로 연락해야 될텐데 어떻게 할지 몰라서 힘듭니다..
첫만남은 제품의 이점과 필요한 이유를 말하면 되는데 두번째 연락부터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신규영업시 한번 만나서 성사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연락해야 될텐데 제품 구매의향 있는지 자꾸 물어보면 차단할 것 같고 목적없는 일반 잡담을 하거나 고충 같은걸 물어보면 귀찮아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잡담을 재밌게 말하는 능력도 없구요
기존 거래처도 물어볼게 있을때만 연락하는 상황이고 그 외는 어떤 말을 해야되는지 떠오르지 않아서 하고 싶어도 연락을 못하게 됩니다
영업이 아니라 소개팅 같은 것도 할말이 생각 안나서 불안하고 초조해져서 대부분 실패하고 친구들도 할말이 없어서 전화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영업직에 맞지 않는 성격인데 아버지 뒤를 이어서 무조건 해야되는 상황이라 너무 스트레스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향상되지 않는 대화능력 고민으로 힘드네요
제가 잘 못 간건지 몰라도 스피치학원은 다녔지만 제 상황과 맞지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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