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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성공은 그 사람이 뭘 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이끄는 팀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있다

23년 10월 04일 | 조회수 572
이인하

“리더의 성공은 그 사람이 뭘 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이끄는 팀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있다.” – 잭 웰치 ‘혜이부지위정’이란 말이 있다. 은혜롭긴 하나 정치는 할 줄 모른다는 의미다. 정나라의 재상 자산이 물을 건너느라 고생하는 백성을 보고 측은히 여겨 자신의 수레에 함께 타고 건너게 해 주었는데 맹자는 이를 듣고 정치를 할 줄 모른다고 비판했다. “자산은 은혜롭긴 하나 정치를 할 줄 모른다. 11월에 사람들이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를 놓고 12월에 수레가 지나다닐 수 있는 큰 다리를 놓으면 백성들이 물을 건너는데 근심하지 않게 될 것이다.” – 왜? 개인이 정부를 비판할 순 있으나 정부는 국민을 비판해선 안 된다. 시스템을 설계하고 바꿀 권한이 있는 이는 오직 구조 개선에 목표를 둬야지 그걸 한 개인의 노력에 기대선 안 된다. 마찬가지로 어떤 조직의 리더라면 구성원 탓을 해선 안 된다. 그건 해결책이 못 된다. 개인의 노력은 부차적일 뿐이다. – 무엇을? 리더라면 무조건 ‘구조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사장이 직원 개인의 능력에서 잘못의 원인을 찾아내는 건 가장 나쁜 수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런 직원을 뽑은 인사 시스템과 그런 직원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데도 방비하지 못한 보완 시스템에서 원인을 찾아내 개선해야지 한 개인의 잘못을 논하는 건 의미 없다. – 어떻게? 원인을 찾아내 개선하고 재발하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인간의 의지는 나약하고 안 좋은 환경에서 개인의 의지로 극복되는 건 아주 미미하다. 선비 같은 사람도 유흥 업소에 가면 생전 안 하던 짓을 한다. 애당초 그런 곳에 가지 않는 게 최선이다. 마찬가지로 조직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처음부터 조심하는 게 가장 좋고 만약 이미 발생했다면 빠르게 제거하는 게 답이다. 도박 중독자들은 대부분 처음엔 그냥 가볍게 해 보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끊을 수 있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잘못된 환경에 한 번 들어가면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정말 어렵다. 성장 배경이 그 사람의 성품을 만들 듯 일하고 있는 환경이 조직의 성과를 좌우한다. 리더라면 좋은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하다못해 그것이 조별 과제의 조장일지라도. ▶ 오늘도 머니맨님의 리더십에 관한 글 하나를 인용해 본다.(위) [ & My Opinion ] 한 개인이 3~4개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것보다 팀 1개를 올바로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이 많아지면 물리적으로 힘들수는 있으나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 어떻게든 해낼수는 있다. 그러나 팀은 "사람의 관리"나 "조직력 극대화"를 통해 성과를 내야 하는데 ①"사람의 관리"는 말그대로 직원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적합한 일을 부여하여 일단 기둥뿌리를 단단하게 만드는 기본기이고, ②"조직력 극대화"는 그런 인력들을 데리고 조직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수립과 아이디어 창출과 몰입/헌신을 유도하여 실행력을 높이는 응용기술이다. 이 과정을 다시 말하면, ①"구조나 시스템 구축, 개선"과 ②"성과를 낼 수 있는 창조적 환경 조성" 그리고 ③"끊임없는 동기부여의 반복"이다. 그리고 이것은 온전히 리더의 역할이고 힘든 과정이다. 이것을 각론으로 다시 break down 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는 키워드가 나오겠지만 리더는 그중에서 자신의 한계나 성향을 감안하여 "최적의 실행 키워드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 예를 들어, 리더십 이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기부여 키워드가 바로 '칭찬'이다. -> '✓칭찬 기술이 없는 리더와 일하지 말라. ✓칭찬을 모르는 조직에서는 일하지 말라. ✓3류 영업은 제품부터 설명하고 1류 영업은 고객부터 칭찬한다'라는 얘기부터 '칭찬리더십'에 대한 옹호는 끝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이것에 정답은 없다. 결국 기간후 결과에 의해 후행적 평가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좋은 리더는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전 조건들에 대한 통찰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훈련과 열정에 따라 키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리더들은 "①빠르게 의사결정하고, ②실행하고, ③포기하고(Move fast, Be bored)를 무한 루프처럼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많이 반복될수록 매번의 성공은 차곡차곡 쌓여서 "속도"를 빠르게 하고 실패는 쌓여서 "방향"을 잡아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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