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진심으로 일하면 우스워보이나요?

업무 하는 방식의 차이겠죠 요령 없이 우직하고 미련하게만 하니 결과는 없고 힘은 들고 위에서는 뭐라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무역 쪽이면 진행하는 해외 마케팅일 것 같은데 그걸 글쓴이가 직접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업무시간에 카메라 들고 싸돌아다닐 수 있는게 아니면 내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방안을 모색하셔야죠 예산 확보하고 팔로우면 팔로우, 좋아요면 좋아요 목표치를 정하고 타겟국가의 인플루언서들 섭외하고 같이 아이디어 회의 해서 이벤트 기획하고 홍보해야죠. 또 그냥 게시글 쓰고 놔두는게 아니라 페북이나 인스타 게시글도 광고 걸고 홍보해야 합니다 마케팅 목표부터 구체적으로 설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수 얼마 혹은 팔로워 수 얼마 이렇게요. 이게 깊게 들어가면 UA냐 브랜딩이냐 따지는데 그 수준까지 가면 너무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당장 마음 같아서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량이 가시적으로 보이는 그런 마케팅을 하고 싶겠지만, 1층 2층도 안지었는데 3층을 어떻게 먼저 짓겠어요 제품이나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려면 먼저 유명해지는게 필수고, SNS 에서 유명해진단 이야기는 팔로워를 끌어 모으는 겁니다. 팔로워를 모은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이 관심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서 계속 보고 싶어한다는 거구요 가장 먼저 해야할 거는 목표 설정과 예산 확보겠죠. 역산해서 회사 계정 팔로워 수가 1M일 때 연간 발생하는 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되느냐 먼저 물어보세요. 가령 3억 정도 될거 같다고 하면 그 10분의 1인 10만을 우선적으로 달성하는데 3천만원 정도 예산을 요청할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처음부터 3천이 나오진 않을거고 일단 몇백으로 시작해보고 효과 있으면 증액해주겠다 할 수도 있는데 컨텐츠를 1회만 만들게 아니라 계속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소 몇달치 예산은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3000만원이라고 해도 1년 12달로 나누면 250만원이고, 이걸 다시 1달 5주로 나누면 50만원입니다. 못해도 주 1회는 만들어야 하니 매주 50만원으로 빠듯하게 진행해야 하는거죠 왜 계정 팔로워 수 늘리는데 컨텐츠 이야기가 나오냐면 결국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있는 주제에 관한걸 팔로잉하고 보기 때문입니다. 가령 해외 사는 20-30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팔려고 해요. 화장품이 인지도가 있는 거면 모를까 처음부터 듣보잡 화장품 사라고 스팸 날리면 차단 먹습니다. 역효과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