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R과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지 어느덧 5년차가 된 사람입니다
최근들어 PR쪽에 더 뜻이 있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회사에서는 PR과 관련해 제가 속해있는 사업부 관련 보도자료 작성 외에는 별다르게 할수 있는게 없는 상황입니다
홍보에이전시를 다른 부서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에이전시와 한차례 미팅을 했을때 소위 말하는 갑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저희 팀에서 상당히 불쾌하게 느껴 왠만하면 접촉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대표님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언론쪽 접촉을 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아닌 곳입니다. 그런데 대표님께서 특정 한 매체사만 매년 인터뷰와 기고를 정기적으로 하고 계시며 매체사는 매우 작은 곳입니다. (커넥션 있을 것으로 매우 강하게 추정)
얼마전 저희 부서 임원분과 1차면담을 했고 우선 임원분께선 기자미팅 하는것을 허락해 주셨는데, 현재 고민은 단순 보도자료 작성과 기자미팅 만으로 제 커리어와 능력 발전이 가능할지 너무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대표분께서 PR에 대해 거의 뜻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다만 회사 외적으로는 산업군이 최근 많이 주목받고 있어서 기자미팅 때마다 매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대외적으로는 좋은 이미지가 있는 곳이라 이력서 상으로 볼땐 좋아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직을 좀 많이 한편이라 3년은 채우고 싶은데 이대로 계속 3년을 채우는게 나을지, 아니면 이직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 됩니다
사내정치까지 얽혀있는 듯해서 도무지 혼자서 풀기는 어려울 것 같고.. 기회를 기다리자니 물경력이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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