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 퇴사는 옳지 않은거 압니다... 다른 조직에 가면 내가 다 씹어먹을거란 자신도 없구요. 근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실무자 시절에는 참 좋았습니다. 나름 일 잘한다고 인정도 받고, 사람들도 이뻐해주고, 그러니 더 열심히 신나게 일하고... 제가 원하거나 시켜달라고 하진 않았지만, 대표님도 좋게 봐주셔서 위에 몇명 제치고 팀장이 됐습니다. 이제 1년쯤 되어가네요. 팀장된 이후로 회사 생활이 지옥 같습니다... 모든건 제 직속상관인 이사님 때문에요... 일은 어찌저찌 하겠습니다. 근데 이사님은 그냥 절 싫어합니다. 대놓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한테 선배 재낀 놈 중에 제대로 된 새끼 못봤다고 제 뒷담이나 까고... 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면 무조건 결사반대. 이사 결재라인을 통과하지 못하니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없고. 프로젝트를 못하니 실적도 바닥이고. 팀원들 사기도 떨어지고 제 업무 자신감도 이젠 바닥으로 끝없이 떨어지고... 잘 보이려고, 잘 지내보려고 지난 1년간 수없이 노력했는데 오늘 느꼈습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또 내일 되면 "빚 갚아야지"라는 이유로 결국 사직서를 못 낼 것 같지만 의미없는 야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넋두리 해봅니다. 누군가의 미움을 받는다는게 이렇게까지 힘든일 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모두 좋은 상사와 행복하게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미워하지 않고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회사생활🎁
회피성 퇴사는 옳지 않은걸 알지만...
23년 09월 04일 | 조회수 4,646
성
성공하셨네요
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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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싱글벙글지구촌
23년 09월 04일
이사 라인 아니다보니 밀어내고 자기사람 앉히려고 하는거네요.
이사 라인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 경우에는 별로입니다.
일단 이사가 속이 좁은데다가 밑고 따를 만한 그릇이 아니고, 이사 라인 들어가려면 그 선배라는 작자도 똥꼬 빨아야 하는데 이사가 밀어줬으면서도 불구하고 밀린 거 보면 뭐 능력 없는 놈이죠
이 경우는 판을 키워야 합니다. 딸랑이 흔들고 라인 타는 것도 자기를 이뻐하는 사람한테 해야 효과가 있죠
대표한테 이런이런 일을 진행코자 했는데 이런이런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하시고 한번 직접 브리핑 할 테니 보고 괜찮으면 TF 꾸려서 대표님 직속으로 진행해보고 싶다고 하세요.
자기 밑에서 일 하겠다는 사람을 내칠 사람은 없습니다. 이거를 해도 안되면 뭐 그 때는 이직 알아보는거구요
이사 라인 아니다보니 밀어내고 자기사람 앉히려고 하는거네요.
이사 라인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겠으나 이 경우에는 별로입니다.
일단 이사가 속이 좁은데다가 밑고 따를 만한 그릇이 아니고, 이사 라인 들어가려면 그 선배라는 작자도 똥꼬 빨아야 하는데 이사가 밀어줬으면서도 불구하고 밀린 거 보면 뭐 능력 없는 놈이죠
이 경우는 판을 키워야 합니다. 딸랑이 흔들고 라인 타는 것도 자기를 이뻐하는 사람한테 해야 효과가 있죠
대표한테 이런이런 일을 진행코자 했는데 이런이런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하시고 한번 직접 브리핑 할 테니 보고 괜찮으면 TF 꾸려서 대표님 직속으로 진행해보고 싶다고 하세요.
자기 밑에서 일 하겠다는 사람을 내칠 사람은 없습니다. 이거를 해도 안되면 뭐 그 때는 이직 알아보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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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하
하늘보리1
23년 09월 05일
대표에게 직접 찾아가는 순간 더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맘에 안들어도 지시하는 일에 충실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표에게 직접 찾아가는 순간 더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맘에 안들어도 지시하는 일에 충실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고
고양이귀엽
23년 09월 05일
이사는 그냥 된게 아닙니다. 대표찾아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이사의 행동이 대표의 지시 또는 묵인하에 일어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대표도 직원들에게 미움받는 일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얘기했을 때 님보다는 이사님 편을 들 확률이 높아요. 업무적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우니까요. 정 얘기하고 싶으면 퇴사할 때 한마디 하셔도 좋지만 바뀌지 않고 내 평판만 깍아먹는 일이므로 가능하면 조용한 퇴사 추천드려요.
이사는 그냥 된게 아닙니다. 대표찾아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에요. 이사의 행동이 대표의 지시 또는 묵인하에 일어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대표도 직원들에게 미움받는 일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얘기했을 때 님보다는 이사님 편을 들 확률이 높아요. 업무적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까우니까요. 정 얘기하고 싶으면 퇴사할 때 한마디 하셔도 좋지만 바뀌지 않고 내 평판만 깍아먹는 일이므로 가능하면 조용한 퇴사 추천드려요.
(수정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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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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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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