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쪽에서 10년 남짓 일했습니다
일이 안 맞고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해본적은 있어도 사람이 안 맞아서 퇴사를 결심하는건 처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어디가서 분위기 못 맞춘다 소리 듣지는 않는데
나름대로 곤조가 있어서 그런건지
성향이 확고해서인지는 몰라도
팀장 포함 사람들이 너무 안 맞습니다
10년동안 3번의 이직을 거쳐서
합류한 회사라 최소 3~4년은 생각했는데
말 하나하나부터 행동까지도 마주치기 싫은 지경이네요
회사원 다 똑같고 부바부라는 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서 머리로는 다알겠는데 몸이 거부하네요
그래도 참고 버티는게 답일까요?
아직 이직처가 확정되지는 않았고 틈틈히 자는 시간 쪼개서 여러군데 지원은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피와 살이 될만한 조언 아낌없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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