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턴으로 일 하고 있는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졸업하자마자 좋은 기회로 인턴 하게 돼서 기간 끝나면 포트폴리오 다듬고 어떤 분야가 하고싶은지 좀 더 찾으면서 천천히 새로운 회사 지원해보려고 하고있었어요.
근데 막상 일을 시작하니까 쉬면 뒤쳐질 것 같고 그래서 공고를 찾아보다가 괜찮은 곳을 찾았는데 현회사랑 비교해보면
현회사 (인턴)
연봉 식대 제외 2600
담당업무 : 스토리보드 넘겨주면 딱 디자인만 함
왕복 2시간 30분
광고대행사 규모 어느정도 있음
새회사 (정규직 수습 3개월)
연봉 식대 제외 2600-2700 (면접후결정)
담당업무 : 상품 촬영, 보정, 패키지디자인, 상세페이지디자인 등 전반적인 모든 디자인 + 기획
집이랑 차로 10분거리 버스로 30분
인하우스 회사 인원은 적으나 디자인팀 규모는 비슷
사수분들 말로는 기획 시키는 곳 가지마라, 인하우스도 나름이겠지만 대부분 야근 없고 편하기는한데 실력이 안 늘어서 이직할때 안 좋다, 신입은 에이전시가서 배우면서 일해서 실력 늘려야 이직할때 좋다 이런 말 많이 하셨거든요 근데 이직을 하는게 어쨋든 각자 기준에 지금 회사보다 더 좋은 회사 가려고 하는거잖아요? 저는 여기 적힌걸로만 봤을때 회사분위기나 복지가 이정도면 거리도 가까우니까 1년 이상은 불만 없이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굳이 에이전시로 옮겨야하는건가 싶기도해요 근데 첫회사가 중요하대서 더 고민해봐야하나 싶은데 아는게 없어 너무 막막하네요..ㅜㅜ
지금 제가 궁금한게 공고에 2600-2700이면 거의 2600 준다고 봐야겠죠?
어쨋든 담당업무는 지금 회사보다 많기도 하고 취직한 친구들 얘기들어봤을때 2800은 받고싶은데 제가 평균연봉을 잘 몰라서 욕심부리는건가요? 대부분 초봉이 어느정도일까요ㅠ
이직할때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를 가면 나중에 어떤 분야로 이직 하는게 수월할까요? 계속 이런 분야나 인하우스로만 이직하게 될까요? 나중에 에이전시나 대행사로 이직하기 힘들어질까요?
지원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ㅜㅜ 이것땜에 꿈도 이직하려다가 망하는 꿈 꾸고 ㅋㅋㅋ 머리가 지끈거려요ㅠ 사회초년생한테는 너무 어려워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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