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전망에 대하여

2023.08.19 | 조회수 656
오산
규모가 큰 편인 회사 A에서 1년 개발 계약직 제안을 받았고, 규모는 조금 더 작지만 거리상으로 좋고 워라밸이 좋아보이는 BEMS 전문 회사 B에서 정규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사용 기술스택 자체는 A,B 사 둘 다 spring, spring boot로 괜찮으나, B사는 건축 및 전기 지식을 함께 공부하여 업무에 적용하는 직무라고 합니다. 초반 연봉은 비슷하나 A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연봉이 5백 정도가 뛰며, 대신 야근이 많다고 하며 야근수당이 아닌 대체 휴무가 지급된다 합니다. A사 출퇴근은 왕복 3시간~3시간 반 정도이며, B사 출퇴근은 왕복 1시간 정도입니다. B사에서 근무한다고 하였을 때 BEMS분야의 전망이 어떤지, 그리고 다른 선배님들의 느끼시는 바가 어떤지를 알고 판단에 임하고 싶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부디 아시는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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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7
싱글벙글지구촌
BEST전망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특성 상 사용량 규제가 심해지면 심해지지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사람이 집짓고 건물 짓고 전기를 쓰는 동안에는 지속될 분야입니다. 다만 돈을 벌기 위한 시스템이 아니라 돈을 아끼기 위한 시스템이다보니 굉장히 짜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대로 구축하려면 가령 100 이라는 예산이 든다면 대개의 경우는는 20~30 정도 혹은 그 이하의 예산만 들여서 구색만 맞추려고 합니다. 그리고 BEMS를 도입한다고 에너지 사용량이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그런 것 없습니다. 쓰는 에너지량이 똑같으면 모니터링을 한다고 비용이 감소되는 건 당연히 없겠죠 전등 끄고 냉난방 온도 조절하고 엘리베이터 덜 가동하는 정도일텐데...까고 말해서 BEMS 구축할 돈으로 샷시 바꾸고 단열재 보강하고 유리창에 반사필름 붙이는게 에너지 절감이 더 잘됩니다. 콘센트에 센서 몇개 끼우고 로그 수집해서 띄우는 건 사실상 반쪽짜리구요, 냉난방 가스 수도 환기 설비 등과도 연결해서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상 그렇게는 전혀 못하죠 건물을 지을 때 bems도 같이 구축하는 것이면 모를까 이미 기존에 있는 건물 임대 돌리고 있는데 수도 가스 끊고 센서 단 다음에 사용량 통제하자고 하면 좋아할 건물주나 임차인 하나 없습니다 반쪽짜리 시스템으로 모니터링도 절감효과도 없는 것을 구축한다음에 주먹구구식으로 사용량 줄여서 세제혜택 받는게 슬픈 현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정됨)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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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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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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