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에서 기술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년전즈음 아버지 회사에 들어와서 기술영업으로 일을 하고 있고,
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셔서 한국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영업직을 하면서 가게되는 잦은 술자리 및 2차, 3차로 및 유흥주점에 대해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아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 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특성상 한국에서 거래처가 오거나 타 나라에서 오는 거래처분들을 만나면 일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지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상당히 긴 술자리와 꼭 가게 되는 유흥주점으로 인해 아내와 다툼도 여러번이고 이혼 얘기까지 오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어 아버지에게 제 심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아버지께서도 그런 곳 갈 필요 없고, 그런 거래처는 거래하지 말아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시지만,
막상 그 상황이 오면 매번 핑계를 대는것도 여의치않고 그렇다고 모두 따라가자니 가정이 파탄이 날 것 같아 고민속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네요..
거래처 들과 많게는 40살 이상 차이나는 분들도 계시고, 기본 20~30살 이상 차이가 나는 분들을 상대하다보니 어떻게 대처를해야 슬기롭게 대처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ㅠ
개인적으로 2차, 3차를 안가는 대신 업무적으로는 거래처가 정말 만족하도록 대응하고 해결하고 있지만, 술자리 및 이 외에 것들 때문에 잘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혼자서 머리를 싸매봤자 도돌이 표라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선배님들의 값진 경험으로 얻은 고견 조심스럽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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